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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작가가 되고자 한다면...! [슈퍼라이터]

서평 2010/02/28 17:36 Posted by 먹는 언니
나의 장래희망은 Food를 가운데 두고 십자로 뻗어나가는 영역을 모두 섭렵할 수 있는 작가가 되는 것이다. 여행은 그 십자의 하나의 큰 축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아주아주 관심이 많은 분야이기도 하다. 


 
수직으로는 미래와 과거를 수평으로는 동서양을 아우를 수 있는.... 그것도 Food를 중심으로 말이다. 아직은 아무것도 없는 공허이지만 조금씩 쌓아가다보면 공든탑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이런 나의 욕망 속에서 철커덕 눈에 들어온 책이 바로 <슈퍼라이터>였다.

슈퍼 라이터
카테고리 여행/기행
지은이 이지상 (시공사,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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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활발하게 활동 중인 여행작가 5인이 그들의 노하우와 생각들을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문장들로 책을 엮어냈다. 여행작가들이라 그런지 정말 쉽지만 머리 속에 쏙쏙 잘 들어오게 글을 썼다. 더불어 사진도 함께 실렸는데 내 입장에선 부러울 뿐이다.

나의 정체성을 고민하며 나만이 써낼 수 있는 글이 무엇일까를 있는 힘껏 고민하고 있는 나에게 박동식씨의 '초보작가가 여행기를 쓸 때 피해야할 것'에 대한 답이 참 가슴에 와닿았다.

'초첨이 맞지 않은 한 장은 실수다. 초점이 맞지 않은 사진 열 장은 실험이다. 그러나 초점이 맞지 않은 사진 백 장은 스타일이다'라는 말이 있다. 사진은 초점이 맞아야 한다는 것이 상식이다. 그래서 초점이 맞지 않은 사진은 잘못된 사진이다. 하지만 초점이 맞지 않은 사진 백 장을 찍으면 그것은 그만의 스타일이 된다. 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하지 말아야 할 것은 없다. 자신만의 개성을 갖게 된다면 그처럼 좋은 것은 없을 것이다. 단, 기초는 튼튼히 할 것.


여행작가 5인은 이구동성으로 여행하면서 글쓰고 돈을 번다는 것은 생각만큼 낭만적이지 않다라는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그 길을 가야한다는 사명감 내지는 프로정신이 있으면 끝까지 가보라는 것이다. 사실 나는 여행작가가 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글을 써서 먹고 살아야한다는 데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나마 잘 할 줄 아는 것이 글쓰기이며 좋아하는 것도 글쓰기이기 때문이다.

내 경우는 글쓰기의 세계에서 내 자리를 만들려면 위 그림과 같이 십자의 영역을 모두 섭렵해야 할 것이다. 세상은 점점 전문화되고 날카로워지고 있으니까. 그런 저런 생각들에 휩싸여 결정내리지 못한 여러가지의 것들이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조금 더 정리가 되었고 몇 가지는 잠정적으로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내 나이 삼십 중반. 이른 나이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늦은 나이도 아니다. 난 어른이니까 이제 내가 가야할 길을 외롭더라도 묵묵히 갈 수 있을거다.

초점없는 백 장의 사진은 스타일인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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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에 혼을 담겨 있습니까?

전문서적 2010/02/26 07:00 Posted by 퓨처 워커

요새 휴대폰 분야에서는 UX라는 얘기를 많이 합니다. UX가 좋아야 한다. 아이폰은 UX가 뛰어나다. UX 차별화가 핵심이다. 모두 옳은 얘기입니다. 하지만 정말 UX란 무엇인가요?

여기서 우리가 주목할 단어는 바로 Experience입니다. 고개의 경험을 차별화하자는게 UX 차별화일 뿐입니다. 그럼 다시 질문이 과연 "경험"이란 무엇이고 "경험"이 왜 중요한가라는 질문을 해야 합니다. 또한 그러한 "UX"를 잘 하기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건가라는 질문이 나옵니다. 이에 대한 해답의 실마리로 아래 비디오를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경험"이란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

비디오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결국 대부분의 비지니스 분야에서 경쟁의 방식이 "제품"이 아닌 "서비스"의 시대로 간지는 오래이고 이러한 "서비스"가 단순히 "기능적인 서비스"를 전달하던 수준으로는 "일상재" 수준을 벋어나기 어렵기때문에, 이런 서비스 자체도 정말 "진정성"을 갖지 않고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어렵다는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진정성이란 결국 "철학"이 아닐까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기를 좋은 제품이나 회사에 대해서는 "철학"이 있다고 얘기합니다. 즉 그 회사의 제품이나 서비스에는 일관된 "방향성"이 있고, 그 방향성에 대한 "철학"을 고집스럽게 밀고 나가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애플의 철학은 "Simpleness"입니다. 즉 어떻게 하면 컴퓨터나 소프트웨어를 고객들이 "쉽고" "단순하게" 사용하게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모습이 모든 하드웨어 디자인과 소프트웨어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즉 그들의 "SImpleness"에 대한 "진정성"을 느낄 수 있는 것이지요. 우린 그런 걸 "철학이 있는 제품"이라고 하지요. 결국 사람들은 그 제품이 왜 좋은 지는 잘 모릅니다. 그냥 "좋다고 느끼는 것"뿐입니다. 그게 바로 "경험"이죠. 그리고 그게 바로 "UX" 의 본질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철학"을 가지고 "혼"을 담았는가?

비디오에서도 얘기하지만 "진정성"이란 무엇인가요? 바로 정말 서비스나 제품을 제공하는 회사의 직원들이 정말 이 제품이나 서비스에 "혼"을 담았다고 할만큼 자신있게 만들었는가의 문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정말 우리가 아는 회사들이 고객의 "생각대로"하게 서비스를 만들고 있는건지, 정말 "올레"할 수 있게 서비스를 만들고 있는건지, 또는 "오즈의 마법사"처럼 느낄 수 있게 서비스를 만들고 있는건지 우리는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정말 여러분이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사랑하십니까?

휴대폰 얘기를 다시 해보죠. 전 아이폰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이 회사는 최소한 "음악과 비디오"를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서만큼은 스스로 사랑한다고 자평할만큼 많은 고민을 하고 있구나라고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이폰이 Facebook을 많이 고민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당연히 게임 S/W를 사랑하는 회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그들은 그들이 사랑하고 좋아하는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잘 구현할 수 있도록 아이팟과 아이폰을 만들었고 그들의 "진정성"이 고객들에게 전달되었기때문에 "애플빠"가 생긴 것은 아닐까요? 그리고 그들은 최소한 제가 느끼기에는 멀티미디어 서비스만큼은 "진정성"있게 만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때문에 다른 서비스를 쓰기에 아이폰이 불편한것도 사실이구요. 

옴니아는 무슨 "진정성"이 있을까요?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모든 것을 다 잘하는 "진정성"이란게 가능할까요? 어떤 한 회사가 모든 것에 대해서 그렇게 진정성을 가질 수 있을까요? 전 어렵다고 봅니다. 그래서 세상은 한 회사가 모든 것을 잘하는 사례는 없습니다. 구글이 검색은 잘하지만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약한 것이, 애플이 멀티미디어는 잘 하지만 나머지는 약한 것이, 블랙베리가 이메일은 잘 하지만 나머지는 약한 것이 그들이 돈이 없고 능력이 안되서는 아닙니다. 그러한 "진정성"이 결국 그 회사의 "문화"수준으로 되어 있어야 진정한 "진정성"이 보이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혹시 제품의 기능에만 "혼"이 있는건 아닌지

물론 우리나라 회사들이 제품을 잘 만들고 이만큼 성장한데는 분명 그 제품을 만드는 사람들의 "혼"이 있었기때문에 이만큼 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러한 "혼"이 이제는 단순히 제품의 "기능" 수준이 아닌 "경험" 수준으로 발전해야 하고 그것이 "서비스" 수준으로 제공되지 않으면 더 이상 경쟁성을 갖기 어렵다는데에 있다고 봅니다. 

이제 묻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경험"을 전달하고 싶으십니까? 그리고 그 "경험"을 여러분 회사 직원들이 모두 "혼"을 담아 만들고 계십니까? 정말 제공되는 "서비스"에 대해서 누구에게나 자랑할만큼 스스로 "사랑"하시나요? 그 정도로 탑재된 서비스에 대한 진정성이 없다면 여러분의 제품은 팔리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진심"은 결국 느껴지기 떄문입니다. 그게 "경험"이고 "UX"라고 생각합니다.

"경험"이란 "기능"이 아니라 "감성"이고 "진심어린 사랑"입니다. 

잠이 안와서 몇 자 적어보는 퓨처워커
2010년 2월 26일

PS.
  좋은 비디오를 추천해준 트위터의 @HRG님께 감사합니다. http://uxfactory.com/789
  사용자 경험에 대한 좋은 책도 같이 추천합니다. UX의 본질이 UI만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사용자 경험에 미쳐라! - 10점
데이비드 베르바 외 지음, 김소영 옮김/한빛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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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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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4/2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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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구인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용 중 공감하는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서두의 질의부터 뜨끔하게 하는 것 같군요. 현재 UX를 공부하는 저에게는요.
    좋은 글, 공감하는 글, 담아갑니다.

    2010/02/27 09:02


첫 유럽을 갔을때, 20살을 갓 넘겼던 애송이 청년이었죠. 그리고 그 청년이 발을 내딛은 땅은 유럽인들의 허브로 불리우던 전세계에서 가장 바쁘고, 정신없이 돌아간다는 물류량과 손님들을 맞이하는 "히드로 공항(heathrow airport)"이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른채 찾아간 히드로 공항은 그야말로 거대한 공룡과 같았죠. 지금은 대한민국의 인천국제공항이 전세계 국제공항의 규모 이상의 스케일을 보여주는 역량을 지녔지만, 그때만 해도 김포공항이 많은 수요를 감당하지 못한채 인천국제공항이 태어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지요. 지금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 발전한 것에 히드로 못지않은 위용을 보여주고 있어 자부심이 가득합니다.

히드로 공항(heathrow airport), 그리고 그 속에서 세계 최대 건축물로 한획을 긋는 터미널 5(Terminal No.5)는 최근 BAA가 자랑스러워하는 결과물중의 하나라 손꼽히는 작품중의 작품으로 알려지고 있지요. 축구장 8개 이상의 부지와 공간, 대규모 물류량과 승객을 수용하게 된 잉글랜드 히드로 공항이 다시 태어난 것이지요.

그 속에서 유명한 잉글랜드 작가, 알렝 드 보통은 터미널 5 주인의 권유로 `히드로 공항' 역사 최초로 공항 "상주 작가"라는 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타이틀을 안고 분주한 히드로에서의 24시간, 일주일이라는 짧디짧은 시간 속 숙제를 받게 됩니다. 그 누가 알렝 드 보통의 공항 상주를 반가워 했을까요?

여행의 시작, 떠남과 만남의 중심에 서 있는 공항 속에서 "보통"은 작가가 아닌 관찰자로 남았다

비행기를 탄다는 설레임은 출국 심사를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터미널 진입을 시작으로 "설레임" 이상의 쾌락에 빠지게 되죠. 그것이 바로 공항에 들어설때의 반가움. 즐거움이라 생각됩니다.

히드로 공항에서 알렝 드 보통은 소소한 에세이적 감각을 최대한 살린 그만의 위트있고 현실적인 모습을 담는 "실험"이상의 "체험"을 해 나갑니다. 양손 가득 선물 가방을 들고 찾아가는 사람들, 고급 라운지에서 환승을 기다리는 신사, 테러범만을 찾으려 애쓰는 보안요원들의 모습 등등. 사소하게 놓치고 가는 공항속 여행객, 손님들의 지나침을 보통은 쉽게 놓치지 않았지요.

이 책의 한장 한장에 담겨진 히드로 공항의 인상적인 사진속에는 공항에서 무심코 넘겨버릴 수 있었던 표정들이 그대로 담겨져 있어 포토에세이란 바로 이런것(?) 이다라는 인상을 남기게 합니다.

어떻게 보면, 공항은 만남과 헤어짐, 기다림과 고백, 일상에서는 볼 수 없었던 여행자 기질, 면세 제품을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살 수 있을까 하는 쇼핑 스킬을 부릴 수 있는 새로운 기회이자 숨겨진 모습을 관찰 할 수 있는 체험의 장, 숨겨진 공간과도 같을 겁니다. 도착 라운지에 비행기에서 내린 우리가 게이트를 빠져나가 만날 수 있는 환영객들을 위해서 지을 수 있는 표정이 어떠한 것인지는 아무도 예상못하지만 기다렸던 모습이상의 표현은 볼 수 있겠죠.

접근 / 출발 / 게이트 너머 / 도착 으로 맺어지는 "알렝 드 보통"의 시각은 수하물 담당자, 비행기 조종사, 공항 교회의 목사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들의 대화 속 경험과 공항에 대한 동경을 조금이나마 알리려 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히드로 공항에 대한 숨겨진 홍보를 어떻게 최대한 할 수 있을까 하는 작가의 심정도 조금 볼 수 있었지요.

나의 수첩은 상실, 욕망, 기대의 일화들, 하늘로 날아가는 여행자들의 영혼의 스냅 사진들로 점점 두꺼워졌다. 터미널이라는 살아 있는 혼돈의 실체에 비하면 책이란 얼마나 얌전하고 정적인 것이냐 하는 생각을 떨쳐버리기는 힘들었지만. 페이지 83

일, 사람과의 관계, 일상생활 등에 대한 깊이 있고 아름다운 명상들에 대한 기억을 수첩에 적어가며 "나의 수첩"에 대한 조심스런 고뇌와 마침표를 맺어가는 그의 노력도 엿볼 수 있습니다. 여행을 하는, 여행을 한다는 것에 대한 우리들의 동경은 한 작가의 심정과 많이 다르지도 않고 틀리지도 않는 불합리한 섭리일 수 있을 것입니다.

히치하이커의 면모를 보여준 알렝 드 보통과 함께 상주 사진 작가로 남았던 유명 다큐멘터리 사진 작가 리처드 베이커가 담은 공항의 풍경들이 글귀속에서 이미지 연상을 더욱 풍부하게 해준 생생함으로 남겨져 그 맛을 더했습니다.

어찌보면 알렝 드 보통의 "공항에서 일주일을 - 히드로 다이어리" 출간과 함께 적절한 시기에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에서 히드로 공항의 터미널 5 건축물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방영해, 더욱 이해도를 넓혔죠. (via NGC video)

"자유로운 박공 지붕완전 자동화된 수화물 시스템부터 승객들을 터미널의 문까지 고속으로 운반하는 로봇 운송수단을 갖춘 이 터미널은 Heathrow를 통해 3천 만 명의 추가 승객들을 수용할 수 있게끔 디자인"


건축물에는 수많은 영감과 기술, 그리고 디자인이 결합되는 창조의 결실물이라고 합니다. 그 속에 새로운 도전을 한 히드로 공항, 터미널 5가 태어난 것이기도 하죠. 지금은 수많은 수하물과 승객들과 만나고 있는 히드로 공항이겠지만 알렝 드 보통은 사람과의 만남, 삶의 귀환과 출발이라는 작은 의미를 부여함으로 공항의 귀속성을 말해주고자 하죠.



어렵게 읽기 보다는 가볍게 읽어나가길 바랍니다. 그리고 공항에 대한 동경도 필요 없습니다. 여행을 떠나면서 살펴보지 못했던 공항의 냄새를 맡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한권이 될 것 같네요. 처음으로 맞이한 알렝 드 보통의 작품을 이렇게 많은 것과 연결지어 읽을 수 있었다는 것에 만족하려 합니다.

여행자들은 곧 여행을 잊기 시작할 것이다. 그들은 사무실로 돌아갈 것이고, 거기에서 하나의 대륙을 몇 줄의 문장으로 압축할 것이다. 배우자나 자식과 다시 말다툼을 시작할 것이다. 영국의 풍경을 보며 그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길 것이다. 매미를 잊고, 펠로폰네소스 반도에서 보낸 마지막 날 함께 품었던 희망을 잊을 것이다. 페이지 205

언젠가 "알렝 드 보통"을 뛰어넘는 공항 상주 작가로써의 대한민국 인천국제공항에서의 "공항에서의 일주일을" 작품을 기다려봅니다. 영종대교 철교 위를 달리는 공항철도를 타고 시작하는 인트로, 그리고 서해대교를 타며 아름다운 야경으로 매듭짓는 그 아름다운 동북아시아의 허브 공항, 인천국제공항의 에세이를 기다려 봅니다.

알렝 드 보통의 작품으로 또 한명의 작가 세계에 입문하게 된 것 같네요. 이렇게 히드로 공항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고 책장을 덮습니다. 또 하나의 숙제가 남았네요. 다시 한번 히드로 공항을 찾게 되는 그날을 저만의 수첩에 조심스레 적어보려 합니다.

공항에서 일주일을(히드로 다이어리)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알랭 드 보통 (청미래,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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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잉글랜드, 히드로 공항을 찾는 많은 여행객과 유학생, 비즈니스 일로 떠나는 이들에게 바칩니다.

*본 서평의 모든 내용은 개인의 주관적인 서평을 위해 써내려간 글임을 명시합니다.

북스타일, 새우깡소년 - 감사합니다. -

새우깡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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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행복한 작은학교 이야기

서평 2010/02/18 10:00 Posted by 레블
너무나도 많은 눈에 한동안 온 세상이 파묻혔던 지난 1월, 외출했다 돌아와서 현관에 도착하니 큰녀석(이제 8살 되었네요)이 "아빠 나 밖에서 놀다 와도 돼?" 합니다. 원래 혼자 놀이터는 좀 다니긴 했지만, 눈도 왔었고 날씨도 추우니 놀이터에 누가 있을리가 없지요. 또래 아이들은 학원에 가질 않으면 만나기도 힘들고.. 좀 많이 심심했나 보다 싶어 그러라고 했습니다.

한 삼십분을 소식이 없길래 아내가 찾으러 나갔는데, 마침 녀석은 그사이 초인종을 누릅니다. 옷갈아 입는것을 도와주며 뭐 했냐고 물어봅니다. 
"우리집 뒤에 테니스장에 가서 눈 위에 누워있었어"
"어땠어?"
"푹신푹신 하고 좋던데? 재미있었어"


아, 이제 8살이어서 학교에 가야 하는데, 이런 녀석을 선행학습을 위한 학원에, 영어에 태권도에 피아노에 이리 저리 돌릴수가 없습니다. 도시안의 학교에서 친구보다는 경쟁자를 가려야 하는 환경속으로 내몰기가 너무 미안합니다.

작은 학교 행복한 아이들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작은학교교육연대 (우리교육,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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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그런 생각을 가진 학부모와 선생님들을 위한 책입니다. 지난 2000년 초반에 시작된 작은학교들의 애틋한 성공스토리가 책으로 나왔다는 소식에 그날로 주문을 했었죠. 참 읽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아름다운 시골의 작은학교들]

그런 학교들이라면 아이들이 충분히 행복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벌써 이렇게 유명해진 학교들은 전입학이 힘들만큼 유명세를 타고 있으니 주변에서 그런 작은학교를 찾아 바꿔 보라는 그곳 선생님들의 말이 귓속을 울립니다.

 
[작은학교에선 이렇게 선생님과 아이들이 어울려 노는게 가능합니다.]

한가지 명심할것.
절대 쉽지 않더라는 겁니다. 공통적으로 나오는 이야기, 최소 1년에서 몇년 동안은 같은 꿈을 가진 사람들 끼리도 때론 반목과 갈등이 생기더라는 겁니다. 그 과정을 슬기롭게 이겨내고, 사람을 보듬어 안은 사람들에게만 행복한 교육이 새알처럼 자리잡는걸 허락하는것 같습니다.


추신.
지난 반년여 동안 주말마다 경기도의 작은학교들과 시골마을을 돌아다니던 노력이 결실(?)을 보았습니다. 너무도 마음에 드는 작은 마을에 시골살이를 시작할 새집을 구했네요.
 
다가오는 새봄이 기대되면서 떨리는 이유입니다.


Posted by 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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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서점을 찾아가는 독자들에게 "적립금"이란 것은 소중한 "재산"과도 같은 법, 최근에 마일리지 부터 쇼핑몰, 적립금액을 쌓아가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어처구니 없는 "폐지 입법 예고"가 소비자들의 권리를 빼앗아가는 치졸한 일이 발생해 마음이 아픕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출판문화산업진흥법시행령" 개정안 때문에 말이 많고, 알라딘을 비롯한 인터파크, Yes24까지 이에 대한 서명과 청원 운동이 한창 벌어지고 있습니다. 제값주고 책을 사보는 이들도 있고, 지속적으로 책을 구입하여 쌓인 적립금으로 한권의 책이라도 절약해서 사보는 독자들에게 이번과 같은 적립금 폐지는 인터넷 서점의 산업마저 정부가 규제하여 평범한 시민, 독자들의 독서 권리마저 빼앗아 버리는 행태밖에 안되는 것입니다.

이미 인터넷 서점, 대표 서점들은 소비자 권리 지키기에 나섰고 각 인터넷 서점별로 청원에 대한 운동을 진행중입니다. 한해에 책을 한권도 읽지 않는 국민들이 10명중에 3~4명꼴로 나오고 있는 상황에 점점 적자가 눈덩이로 쌓여가는 국내 출판, 도서 시장에 이번일은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는 규제아닌 인터넷 서점 죽이기 밖에 안되는 겁니다. 굳이 인터넷 서점의 폐장이 아니더라도 출판산업에 대한 미래마저 빼앗가는 미래 없는 싸움 밖에 안되는 것 같네요.

도저히 용납 안되는 이번일은 오프라인에서 책을 사보는 이들에게도, 온라인에서 책 한권 사보는 즐거움도 빼앗아버리는, 국민의 책 읽기 권리를 강탈하는 시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조금의 이해를 위해 이번 문화체육관광부 '출판문화산업진흥법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문을 첨부해봅니다. 출판산업 진흥, 인터넷 서점협의회에서 펼치고 있는 소비자 권리 지키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읽어보시고, 이에 대한 법적 해석의 정당성을 해주세요.

도서정가제 개정안 입법예고문

1. 개정 이유
경품류 제공에 관한 불공정거래행위의 유형 및 기준 지정고시」개정(공정위 고시 제2009-11호, 2009. 6. 17.)으로 간행물에 대한 소비자 경품 관련 규제가 폐지(2010. 7. 1.)됨에 따라, 간행물 정가 판매 제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그동안 「경품류 제공에 관한 불공정거래행위의 유형 및 기준 지정고시」로 규제하던 간행물에 대한 경품 제공에 대한 규제를 이 영에 규정하고,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보완하려는 것임.

2. 주요 내용
ㅇ 간행물의 발행일은 도서정가제 적용의 기준이 되고 있으므로 발행일(매 판을 처음 인쇄한 날)에 대한 정의를 보다 명확히 하기 위하여 매 판의 구분을 간행물의 내용 등이 변경되어 국제표준도서번호가 바뀌는 경우로 규정함.
ㅇ 법 제22조제2항 단서에서 스스로 제공하는 할인방법을 통하여? 간행물 정가의 10퍼센트 이내에서 할인할 수 있도록 하였으나 그 할인방법에 관한 세부 규정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이를 새롭게 규정하면서, 할인방법에 직접 가격할인 이외에 이용실적점수 및 할인권 제공 등 종전 「경품류 제공에 관한 불공정거래행위의 유형 및 기준 지정고시」에서 규정한 경제상의 이익을 포함하도록 함.

개인적으로 적립금을 활용한 구입 사례가 많았고, 적립금의 누적금액은 개인의 독서 구매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 문화체육관광부의 개정안 입법예고문은 터무니 없는 "불공정거래행위"로 규정지어가면서 인터넷서점 적립금 활동에 대해 크게 규제하려는 움직임입니다. 소비자 스스로 자신이 인터넷 서점에서 구매했던, 보상받을 수 있는 독서활동에 도움이 된다면 이번 "소비자 권리 지키기 참여"에 함께 해주세요.

`도서정가제도'도 좋지만, 도서 출판, 출판산업의 부흥을 위해서 좀더 값싸게, 적립금을 통한 소비자 스스로의 보상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출판계의 도서 구입에 도움이 되는 길이 무엇인가를 확실히 알아야 할 것입니다.

현재 국무총리실과 문화체육관광 홈페이지에 의견 남기기는 물론, 도서정가게 개정안 반대서명 참여하기 등 다양한 루트로 이번 입법 개정안을 막으려는 액션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평소 책을 사랑하고 인터넷 서점을 통해서 자신의 구매 활동에 대한 보상을 받았던 분들이라면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이번 소비자 권리 지키기에 함께 해주세요. 책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써 도서의 규정된 가격대로의 구매도 좋지만, 좀 더 저렴하게 구매하는 소비 활동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터무니없이 높아지는 책 가격대비, 양질의 책을 얻지 못하는 대한민국 이지만, 현재의 적립금 제도에 만족하지는 못하지만 미래의 출판 산업 부흥을 위해서라도 적립금 제도의 발전 및 피드백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번 계기로 전국민이 한달에 1권이라도 책을 읽을 수 있는 동기부여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은 어떨까요? 바로 소비자 스스로, 독자 스스로 선택해야 할 문제 입니다.

<소비자 권리 지키기 참여, 참여하기 > 알라딘 - 인터파크 - YES24>

1. 알라딘 : http://www.aladdin.co.kr/events/wevent_book.aspx?pn=internet_bookstore&start=welcomepop

2. 인터파크도서 : http://book.interpark.com/event/ReverseMileageDisuse.do?_method=initial

3. YES24 : http://www.yes24.com/Main/default.aspx

<국무총리실 자유게시판>

1. 자유게시판 글쓰기 : http://www.pmo.go.kr/kor.do?menuSID=19

<문화관광부 나도한마디>

1. 국민마당 > 나도한마디 : http://www.mcst.go.kr/web/participation/freeBoard/freeBoardList.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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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터넷 서점 적립금 폐지 입법 예고

    Tracked from The Truth is Out There!  삭제

    1. 개정 이유 「경품류 제공에 관한 불공정거래행위의 유형 및 기준 지정고시」개정(공정위 고시 제2009-11호, 2009. 6. 17.)으로 간행물에 대한 소비자 경품 관련 규제가 폐지(2010. 7. 1.)됨에 따라, 간행물 정가 판매 제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그동안 「경품류 제공에 관한 불공정거래행위의 유형 및 기준 지정고시」로 규제하던 간행물에 대한 경품 제공에 대한 규제를 이 영에 규정하고,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보완하려는 것..

    2010/02/1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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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레블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침에 알라딘에서 서명하고 왔습니다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2010/02/16 22:05
  2. 낰뭌얔ㅋㅋ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깜짝놀라서 바로 서명 다하고 왔네요 ㄷㄷㄷ

    2010/02/17 11:10

내 마음속의 순수함을 만나고 싶을 때

숨겨진 보석 2010/02/14 16:48 Posted by 퓨처 워커
간만에 책과 영화 얘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할 제목은 "초속 5센티미터"라는 애니메이션과 그 책에 대한 얘기입니다. 

초속 5센티미터(2disc) - 디지팩 - 10점
신카이 마코토 감독/아인스엠앤엠(구 태원)

누구나 한번쯤은 첫사랑을 해보았을 겁니다. 그 어린 시절 품었던 아픔어린 느낌을 다시 이런 영화와 함께 느껴보는 것도 이렇게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잠시 쉬어가는 하나의 방법이란 생각도 듭니다.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 그와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뛰던 시절, 그의 손을 잡는 것 만으로도 하늘로 날아가는 느낌이 들던 시절이 여러분은 기억이 나십니까?

사실 저는 이제까지 너무나 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탓인지 웬만한 스토리에도 감동하지 못하는 제 자신이 조금은 가엽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영화는 애니매이션이라면 저 보다 훨씬 매니아인 동생이 추천한 것이었습니다. 훨씬 전문(?)가인 동생이 추천한 영화이니 뭐 군소리 없이 보기를 시작했지요.

그림에서 보듯이 영화는 정말 "와"라는 감탄사가 나올만큼의 세밀한 그림을 보여주는 애니메이션입니다. 만약 실사 영화로 발표를 했어도 좋았을 미장센은 정말이지 장면 장면을 정말 엄청나게 공을 들여 그린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영화는 마치 옴니버스인양 1화, 2화, 3화라고 내용을 분리해서 얘기를 풀어갑니다. 하지만 결국 한 명의 남자 주인공과 세 여자의 러브스토리일 뿐이죠. 제 1 화를 보면서 이렇게 느리게 이야기가 전개되면 도대체 무슨 이야기로 이걸 끝내려고 하나라는 걱정(?)이 들 정도입니다.

결국 스토리는 단순합니다. 하지만 이런 단순함은 곧 애니메이션의 세밀함과 음악등으로 저를 차분하게 만들며 영화를 끝까지 보게 만들어주면서 마지막 부분에서 나오는 노래로 웬지 긴 여운을 만들어주며, 저로 하여금 이렇게 블로그를 쓰게 만들었습니다.

내가 이렇게 느린 스토리를 즐긴 게 얼마만인지. 이렇게 박진감도 없고 환상적인 스토리도 없는 밋밋한 영화를 본 게 얼마만인지. 

누구에게나 자신의 마음속에는 한번쯤 겪었던 가슴아픈 첫사랑의 추억들이 있을 겁니다. 삶은 고달프고 그런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 우리는 보다 자극적인 감정들을 영화나 음악을 통해서 즐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슴속 깊이 쌓여 있는 우리의 순수했던 그 친구를 다시 한번 찾아보는 것도 가끔은 가슴여린 경험인 것 같습니다.

영화의 스토리를 보면 책으로 몇 페이지 되지도 않을 내용같은데 소설로도 발표가 되었군요. 혹시 책 방에 가보면 시집을 사듯이 한번 구매해 보려 합니다. 

초속5센티미터 - 10점
신카이 마코토 지음/대원씨아이(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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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VD] 초속 5센티미터 (秒速 5センチメ-トル)

    Tracked from 김태현의 망상과 공상  삭제

    '별의 목소리'라는 1인 애니메이션 제작으로 등단해서 단숨에 스타덤의 반열에 오른 신카이 마코토는 과거에 팔콤에서 동영상 배경 작화를 담당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애니메이션을 그렇게 하고 싶어하던 그는, 팔콤에서 나와서 감독으로 직업을 바꾸게 됩니다. 그 후로 2시간짜리 애니메이션 극장판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로 대히트를 기록하고 일본 뿐 아니라 국내에도 꽤 많은 명성을 얻게 되었습니다. (본인 말로는 일본보다 한국에서 더 인기가 많은 것 같다고..

    2010/02/1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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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크몬드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슴이 아픈 작품이죠..

    2010/02/14 18:41
  2. 태현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자들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첫사랑에대한 추억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죠.
    일본 남자나 한국 남자나 다 마찬가지인가봅니다.

    2010/02/15 10:45
    • 퓨처워커  수정/삭제

      전세계 어디라도 첫사랑에 대한 느낌은 마찬가지 아닐까요? 모두들 순수했던 어린 시절이 있을테니까요.

      2010/02/20 22:38
  3. James  수정/삭제  댓글쓰기

    꽤 재미있게 봤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초속5센치미터의 주제곡으로, 무언가 아련한 기분을 들게하는 음악이다. 애니메이션도 다시 구해놨는데, 노래를 듣고 있자니 한번 다시 보고싶어졌다. 애니메이션을 보며 느꼈던건.. ‘역시 인생은

    2012/01/12 00:04
  4. Make Money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는 마치 옴니버스인양 1화, 2화, 3화라고 내용을 분리해서 얘기를 풀어갑니다. 하지만 결국 한 명의 남자 주인공과 세 여자의 러브스토리일 뿐이죠. 제 1 화를 보면서 이렇게 느리게 이야기가 전개되면 도대체 무슨 이야기로 이걸 끝내려고 하나라는 걱정(?)이 들 정도입니다

    2012/01/16 21:10

★★★★☆ - 책읽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싶다면?

여러분의 책 읽기 스타일은 어떠하신가요? 

1. 메모를 하면서 읽어가는 스타일 vs 그냥 읽는 스타일
2. 한권을 끝내고 다른 한권을 시작하는 스타일 vs 여러권을 동시에 조금 조금씩 읽는 스타일 

지금부터 소개드리고자 하는 어플리케이션은 위에 Bold 처리가 된 스타일의 독서가들을 위한 아이폰 어플리케이션 입니다.

이름은 iReadItNow(다운로드 링크) Seller 명을 확인해보니 '최원재' 님으로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어플리케이션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책을 여러권 쌓아놓은 듯한 아이콘이 '책' 어플리케이션이구나 하는 생각을 직관적으로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첫 실행화면은 이 프로그램에 특징을 알려주는 페이지로

1. Facebook과의 연동
2. 글쓰기 통계 
3. 가로로 쓰기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고 표시해주고 있습니다.
읽고 있는 책이 없는 경우 위에 화면 처럼 나옵니다.
위의 경우에는 Seller가 제공하는 화면인데 현재 소장하고 있는 책들을 표지와 함께 보여주고 있습니다.
( 소장한 책을 추가하기 위해서는 상단의 +를 누르면 됩니다.)
위 화면은 책 정보를 입력하는 화면으로 책과 관련된 정보는 
1. 수동입력
2. 구글검색을 이용한 다운로드 
두가지 형태를 통해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위 화면은 검색엔진을 통해서 책 목록을 검색하는 화면입니다.
책 표지부터 제목, 저자, 출판사, 출간일, 형식, ISBN 등이 다운로드 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My Book List에서 책을 선택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Add New Note는 책과 관련된 메모를 하는 메뉴이고 
Start Reading은 책을 읽기 시작한 날짜를 기록하는 화면 입니다.
위와 같이 Iphone 기본 UI를 이용해서 날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2월 8일 읽기 시작한 것으로 체크가 된 후에는 Add New Underline이라는 메뉴와 Finish Reading이라는 메뉴가 새롭게 생겼습니다. 

Add Underline은 책을 읽으면서 저장해 두고 싶은 글귀 등등을 적어두는 메뉴 입니다.

Fish Reading은 책읽기를 완료한 시점을 등록하는 메뉴 입니다. 
이렇게 책 읽기가 완료된 경우에는 읽기 시작한 날짜와, 읽기를 완료한 날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위 화면은 매달 몇권의 책을 읽고 있는지 통계를 보여주는 화면으로,
이 화면을 통해서 내가 해당 월에 얼마나 책읽기에 게을렀는지, 부지런했는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설정 화면을 통해서 Facebook 계정을 활성화 해 두면 내가 어떤 책들을 읽었는지 페이스북 친구들과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어떠세요 다운로드 하고 싶지 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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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oldtype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이런 것이 있었군요!!!! 바로 설치해버렸습니다 ^^

    2010/02/09 00:52
  2. 먹는 언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진짜 멋진데요. 저도 바로 설치합니당~

    2010/02/10 14:36

posted by 먹는 언니

교수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죠. 부하직원에게 목적지를 알려주면서 어떻게 가는지 방법을 일일이 알려주고 그대로 하지 않는다고 그 직원을 탓한다면 그는 상사가 될 자격이 없다구요.

맞슙니다!!!

상사가 제시하는 방법은 자신의 방법일지도 모르죠. 하지만 우리들은 모두 다릅니다. 목적지로 가는 방법도 당연히 각자의 스타일이 있는거죠. 그걸 인정하지 않으면 모두가 힘들어집니다.

엄마님은 저에게 목적지와 동시에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배려일 수도 있고 못 믿어서 그럴 수도 있지요. 하지만 전 그게 싫습니다. 저만의 방법으로 그 곳에 도착하고 싶거든요. 이런 부분때문에 많이 다퉜습니다. (지금도 ing~ ㅋㅋ)

강점 - 10점
마커스 버킹엄 지음, 강주헌 옮김/위즈덤하우스


(원고는 출판사에 넘겼으나 시간이 좀 걸리고 있는) 앞으로 출판될 제 책에서도 비슷한 것을 이야기했습니다. 누가 뜯어말려도 오랫동안 나도 모르게 해오고 있었던 그것이 바로 개인브랜딩의 출발점이라구요. 저는 그것을 바샘(바위를 뚫고 솟아오르는 샘)이라고 표현했는데 마커스 버킹엄은 '강점'이라고 표현을 했습니다.

최근에 오픈한 쇼핑몰 [걱정하지말아요]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공하는 쇼핑몰의 목적지에 도달하는 방법은 입증된 방법도 있고 다른 사람만의 방법도 있습니다. 물론 참고는 하겠지만 저는 저 나름의 방법으로 '성공한 쇼핑몰'이라는 곳에 도착해보고자 합니다. 즉, 저만의 강점으로 도달하고 싶다는거죠. 또 압니까? 정말 성공해서 제 방법을 다른 분들이 벤치마킹할지. ^^

<강점>에서는 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노력을 강점을 살리는 노력에 더 많이 쏟아부으라고 합니다. 그리고 약점은 내팽겨두는 것이 아니라 가급적 강점으로 커버할 수 있는 방향으로 돌려보라고 합니다. 그래서 강점과 약점을 발견하는 법과 강점을 키우는 법, 약점을 강점으로 커버하는 법이 구체적으로 나와있습니다.

개인브랜드가 점점 중요해지는 이 시기에 무엇으로 브랜딩을 해야할지 아직 잘 모르겠다면 이 책을 통해 보물찾기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강점을 찾고 트레이닝하면 달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제 좌우명은 '하면 된다'가 아닙니다. 전 '되면 한다'쪽입니다. 같은 맥락에서 하나 더 추가된 것이 일단은 '될 수 하는 방법을 찾자'는 것이죠. 이것 역시 제가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일이면 하겠다는 의지입니다. 캬캬캬. 이거 절대 게으르거나 얍삽한 거 아닙니다. 심지가 굳은 것이지요.(라고 생각해요. ㅋㅋ)

누구나 자신의 강점으로 달인이 될 수 있는 세상에 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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