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이 시대의 트렌드를 말하라고 하면 '속도 경쟁' 속에서 살아간다라고 흔히들 말하곤 합니다. 누구보다 더 빨라야 하고, 정보의 홍수 속에서 변화에 뒤쳐지면 살아남지 못한다라는 명제를 항상 달아놓고 사는 이들이 바로 현대인이다. 그만큼 현대인들에게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는 이들은 같은 생각과 행동아래 살아가고 있지만 인간 스스로가 모두 다르고 이야기하는, 관심갖고 있는 것들이 다르기에 커뮤니케이션 하는 방법은 매우 다른데요.

다름의 차이, Different는 바로 기회이자 위기, 차별화에 대한 다양한 파생적 언어의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셜 미디어에서의 "다르다"는 매우 중요한 대응 방법을 생각하게 된다는 것. "다르다"라고 생각하겠지? 하는 그 순간 이슈 자체는 매우 빠르고 급변하게 번져나가 개인에서 기업, 조직에서 기업으로 순식간에 이동하게 되는데요.

우리는 이제부터 중요한 책 한권에 대해서 듣고 말하고, 공유하고자 한다. 우선 지금부터 써내려 가는 서평의 주요 맹점은 "반드시 읽고, 받아들이고, 실천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미리 준비하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책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은 오직 하나! "준비하라, 그러하지 못한다면 대응하라" 정도로 요약해 봅니다.

소셜미디어 시대의 위기관리
국내도서>경제경영
저자 : 정용민,송동현
출판 : e비즈북스 2011.08.30
상세보기


조금은 딱딱하고 만나는 것 자체가 부담될 수 있는 이슈 "위기".

국내 소셜 미디어/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들이 과연 스스로 "위기관리"에 대한 능동적인 메뉴얼과 준비를 하고 있는지를 우선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데요. 본격적으로 소셜 미디어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가 전달되지 않은 2009년 후반부터 2010년, 2011년 현재에 이르기까지 기업들에게 "위기관리"에 대한 이 단어적 의미가 충분히 흡수되기까지는 큰 비용과 시간적 한계가 필요했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내부적인 준비와 노하우를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제품 및 서비스 상의 대내외적 이슈가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온라인 위기관리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었던 기본적인 배경은 해외의 가이드 사례 아니면 국내 일부 식품업체의 위기 사례가 대부분이었던 상황에서 <소셜미디어 시대의 위기관리>는 현 시대의 소셜미디어/커뮤니케이션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매우 중요한 예방접종 또는 타이트한 트레이닝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책 속에서는 한 식품기업의 소셜미디어 담당자 ‘조 대리’가 자신의 업무를 처리하며 겪는 다양한 위기 사례를 접하게 됩니다. 온라인/인터넷에서 시작된 위기가 경영진의 잘못된 인식과 가이드라인의 부재로 어떻게 확산되는지 생생히 묘사되고 있는데요.

특히 위기 발생 시 소셜미디어는 어떤 위기를 관리해야 하며,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누가 의사결정을 하고, 어떤 프로세스로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실전 전략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위기 발견을 시작으로 전략적 대응과 실행, 후속 예방 조치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은 이미 사전적으로 정해져 있는 유형 이외에도 파생된 유형까지의 위기 발생시 예방할 수 있는 면역력 강한 대응으로 해석되는 흐름 자체로도 전개될 수 있을 것이다.

위의 이야기와 더불어 "소셜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시 필요한 대응 프로세의 중요성" 포스트를 참고한다면 <소셜미디어 시대의 위기관리>를 좀 더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소셜미디어의 중요한 특성 중 하나는 끊임없이 이루어지는 대화다. 따라서 블록은 소셜 퍼블릭에게 상당히 폭력적인 의미일 수 있다. 또한 기존 소셜 퍼블릭(Public)들이 가지는 힘의 구도에서 기업은 항상 강자다. 온라인상의 위해적이고 부정적인 컨텐츠에 회사가 엄청난 피해를 볼 수 있다고 해도 기업은 기본적으로 강자로 인식된다. 소셜 퍼블릭들(Public)은 소셜미디어상에서 대부분이 약자의 편이다. 그리고 회사와 개인의 편을 나누자면 개인의 편이다. 대화를 하는 주체의 편이지, 침묵하는 측의 편이 아니다. 폭력을 행사하는 쪽의 편이라기보다는 폭력을 당하는 쪽의 편을 드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전략적인 기업이라면 위기관리 전략으로 소셜미디어를 통한 대화를 택할 것인지, 법적인 접근금지 신청을 택할 것인지 매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 페이지 90 -

위기 판단, 대응, 리뷰 까지.
이러한 모든 과정 자체가 무조건 중요하다고 단정짓기 보다는 언젠가는 숙지해야 하며, 무엇이 중요하며, 어떤 프로세스로 대응해야 하고, 반드시 무엇을 우선 체크하고 실행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떠한 내부 프로세스와 대응 인력이 구축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제반사항으로 "항상 가정을 가지고 대응해야" 함을 기업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마케팅 및 홍보, 제품 및 서비스)는 반드시 '숙지'해야 할 것입니다.

사례, 사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내부에 필요한 프로세스 수립이 중요!

소셜 미디어/커뮤니케이션을 경험해본 기업 내부 실무 담당자들은 이렇게 말하곤 합니다. "One Voice도 중요하지만, Voice Process의 이해와 내부 관계자들과의 협업이 절실히 필요하다"라고 말입니다.

항상 국내외 사례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곤 하지만, 마땅히 내가 필요로 하는 산업군에서는 어떠한 이슈가 있었으며 그 사례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갈팡질팡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경영진의 노력, 담당 파트/부서장들의 이해가 필요하다고.

즉 경영진의 잘못된 인식은 그만큼 그 기업/제품/서비스가 보유하고 있는 인식을 인터넷 자체의 위기로 자짓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군요. 기업에서 중요한 의사결정을 하는 경영진/담당 부서장/파트장은 위기 시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빠른 의사결정을 위해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상황 분석을 진행하고 실무진들의 실행을 리드하며 지원하는 그룹이 그들인데요.

하지만, 소셜미디어가 자체가 낯선 경영진 중 일부는 소셜 활동 자체를 ‘할 일 없는 에너지 낭비’이라거나 ‘불평만 하고, 경품만 찾아다니는 체리피커’로 폄하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우리가 왜 그런 트렌드세터에게 휘둘려야 하는가?’ 라며 무시하기도 하는데요.

이처럼 소셜미디어에 대한 이해가 충분하지 않은 경영진/담당 부서장/파트장 들에게 소셜미디어를 통한 위기관리의 완전한 이해와 지원을 기대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소셜미디어 시대의 위기관리>는 '소셜미디어 위기관리 자체'에 대해 경영진의 소셜미디어에 대한 이해와 소셜 미디어 내부 자체 활동에 대한 인식 제고, 위기관리 전략과 방식, 시스템에 대한 트레이닝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로써도 필요하다고 언급하고자 합니다.


이제는 소셜미디어/커뮤니케이션 기반 위기관리에 대한 투자와 실행 프로세스 개발, 위기관리 팀 셋팅에 대한 기업 내부의 노력이 필요함을 주장합니다.

Ready to go, 준비와 예방,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의 실행 - 위기 관리의 기본

기업들이 저지르는 실수 10가지

1. 모니터링을 하지 않는다.
2. 초기 대응의 타이밍을 놓친다.
3. 오프라인으로만 해결하려 한다.
4. 극히 감정적으로 대응한다.
5. 회사 구성원들이 사적으로 개입한다.
6. 알바나 대행사를 고용해 트릭을 쓴다.
7. 전장을 확산시킨다.
8. 통합되지 않은 포지션과 메시지 들로 각기 대응한다.
9. 침묵한다.
10. 온라인 위기관리의 문제점들을 개선하지 않는다.

주인공으로 다방면 활동을 하던 '조대리'가 부딪히던 다양한 위기 사례, 남의 이야기가 아닐 것입니다. 분명 누군가에는 엄청한 시간적 투자와 소비, 스트레스로 받아들여진 혼자만의 이야기 였을텐데요. 이제는 모든 것인 준비를 통해서 위의 기업들이 저지르는 실수를 극복하는 대안으로 승화시켜야 함을 강조하며, 온라인/인터넷의 위기는 철저한 "준비"만이 "명성 관리"를 비롯한 기업의 팬 확보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디딤돌임을 다시 한번 말하고 싶네요.


"유비무환" : 온라인의 위기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때, 기업의 불운은 생기기 않을 것이다
라고 해석하고 싶네요.


듣고 있나요? 온라인/인터넷에서 여러분의 기업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되는지? 지금 바로 확인해보시길!

본 책을 집필하신 스트래티지샐러드(www.strategysalad.com)의 정용민 대표님과 송동현 이사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 책을 통해 많은 기업 내부 소셜미디어/커뮤니케이션 담당자 분들이 보다 다양한 인사이트 축적과 노하우 수행을 꼭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 본 서평은 새우깡소년의 블로그(http://dayofblog.pe.kr)에도 발행됩니다.
* 본 서평은 블로거 개인의 참여로 작성된 출판사와 무관한 콘텐츠 임을 밝힙니다.
  (별도의 스폰서, 협찬 및 광고비를 받지 않았습니다.)






고맙습니다. // 새우깡소년 드림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TRACKBACK :: http://bookstyle.kr/trackback/340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어느 덧 해외의 바람이 한국으로 불어든 2010년은 소셜 미디어 전문가를 지칭한 수많은 사람들이 "소셜 미디어"를 외친 원년이 아닐까 합니다. 그 역사의 구심점이 된 것은 역시 "트위터(twitter)"였지요. 하지만 그 보다도 훨씬 이전에 한 젋은 대학생의 실연 아픔을 달래준 서비스 탄생으로 인해 커뮤니케이션 자체에 큰 변화가 시작됩니다. 바로 영화 "소셜 네트워크(the social network)"의 주인공이 된 "페이스북(facebook)"이었지요.

올 한해는 상반기/하반기를 각각 자신의 영역으로 채워갔고, 채워주는 원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미 국내 일각에서는 2011년 부터 소셜 미디어 산업의 중심이 "페이스북"으로 옮겨갈것이라 모두 말하고 있는 상황에서, 각 서점가에는 트위터 열풍에 이어 페이스북을 메인 아이템으로 한 도서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질세라 소셜 미디어 마케터 입장에서 책 한권을 꼭! 짚어서 한 대목으로 정리해보려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잘 활용하고 있고, 올해 하반기에 실질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게 된 "페이스북"은 나만의 괜찮은 "활용 아이템"으로 응용가능한 서비스였던 것 같습니다. 그만큼 재미가 있고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콘텐츠 공유에 최적의 대안이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구구절절 서론이 길어지는데요. 바로 "페이스북 마케팅(실전 소셜 네트워크 마케팅 메뉴얼)" 입니다.

기업의 입장에서 페이스북 페이지는 기회다

기회는 쉽게 찾아오지 않지만, 소셜 미디어 공간에서 "페이스북"은 기업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고 있고 마케터들을 비롯한 온라인 PR 담당 인력에게는 쏟아지는 학습과 실천의 실험 무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페이스북 마케팅"이 제시하는 실천적 실용 방안, 메뉴얼 적인 접근은 무엇일까요? 바로, 프로젝트 단위 중심의 체계적인 기획과 행동 가이드라고 정의해봅니다.

"기업을 위한 통합적이고 효과적인 페이스북 운영 전략 세우기"라는 부제를 갖고 있는 그 이유가 모두 "프로젝트" 단위 중심의 실천적 프로세스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장기적으로 보았을때 페이스북은 "관계"의 네트워크 확장이라는 중요한 과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기업에게 온라인 사용자들과의 관계(Engagement)에 대한 니즈를 확실히 제안하고 있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그렇다면, "페이스북 마케팅"이 제시하는 실천적인 메뉴얼적 접근은 과연 무엇일까요?

체계적인 플래닝을 제안하는 "페이스북 마케팅" 접근론

페이스북 마케팅에서 제시하는 Chapter 10을 봐서는 만만치 않는 내용입니다. 그만큼 중요한 부분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활용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확실해야 하겠죠?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Chapter는 2/3/5/8/10 입니다.

2. 페이스북이란?
3. 페이스북 전략을 개발하고 성공을 측정하기
5. 2개월: 페이지와 그룹으로 기업의 정체성 구축하기
8. 페이스북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맞춤 경험
10. 조직적 고려사항

어떻게 보면 뜬구름 잡을 수 있는 목차 같습니다. 하지만 나름대로 이렇게 선정하고 써내려가는 데에는 이유가 있겠죠? 바로 기업 홍보 및 마케팅 담당자 입장에서 관리자들을 설득하고 효과 측정을 위해서,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집단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밑거름 다지기에 필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기업의 홍보 및 마케팅을 주관하고 있는 리더나 관리, 실무자분들에게 최적화 되어 있는 "페이스북 마케팅"은 실천적 경험을 통한 기업의 온라인 소셜 미디어 마케팅 효과적 집행-운영/관리- ROI 측정에 그 귀추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초기 세팅부터 최종 보고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프로젝트 매니징(Project Managing) 입장에서 접근한다는 것에서 매력이 있는데요. 이전 서평에서도 한번 언급했던, 소셜 미디어의 "경험" 중요성을 페이스북의 전체적인 스케쥴과 캠페인 집행, 페이스북 어플리케이션 활용을 통한 마케팅 프로모션 집행, 관리 분석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프로젝트 베이스로 풀어가고 있다는 것이지요.

페이스북은 개인 사용자에게 있어 오래전 친구를 다시 찾는 만남의 공간이 되지만, 기업의 입장에서는 장기적인 비전을 바라보고 페이스북 팬(Fan)들과 대화하고, 콘텐츠를 공유하는 오랜 시험 무대가 될 수 있습니다. 트위터가 단 시간내에 효과를 보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면, 페이스북은 기업의 입장에서 "페이지(Page)"를 통해 장기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해야 하는 고행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

총 4개월간의 고행을 걸을 수 있어야 한다고 페이스북 마케팅 저자들은 말합니다. 4개월의 프로젝트, 진정한 고행길 입니다. 이미 경험을 해보셨다면 그만큼의 고행이 오랜 착수 기간을 거쳐야 하고 슬랙을 줄임으로써 최대한의 퍼포먼스를 내야 할 것 입니다.

그렇다면,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서 초기 셋팅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페이스북 마케팅은 아래와 같이 정의 하네요.

 페이스북 상의 의무사항(to-do List)

1. 캠페인 세우기 - 콘셉 잡기
2. 콘텐츠 만들기 - 소셜 미디어의 성공을 좌지우지 하는 요소
3. 콘텐츠 업데이트 하기 - 콘텐츠의 효과적인 활용
4. 매트릭 트래킹 하기 - 통계나 웹 분석을 통한 효과 측정
5. 분석하고 수정하기 - 일련의 1 Cycle을 정리하고 분석하는 작업 수행
6. 수정: 캠페인 세우기 - 또 다른 반복, 부족함의 보완과 피드백 후 프로젝트 수행

1~6까지의 과정은 기획-개발/디자인-생산-피드백 이라는 단순한 과정으로 압축할 수 있지만, 페이스북이 제공하는-페이스북 페이지가 제공하는 인사이트(통계 서비스)를 통해서 보다 확실한 정보 루트와 경로를 측정하는 것에 비중이 있습니다. 트위터와 달리 페이스북 페이지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최대한 활용하고,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요소를 검색을 통해 활성화 하라는 것이 마케터들에게 던지는 제안입니다.

하지만 기업의 홍보 및 마케팅 담당자들이 한 목소리로 던지는 질문이 있습니다. 

"왜 해야 하나요?"
"무엇을 얻을 수 있나요?"

이러한 질문에 대한 대답은 한가지로 정리가 되지요. 바로

"경험해보시고요, 써보신 후 평가해주세요. 검색을 통해 경쟁사 페이스북 페이지 활동을 모니터링 해보시면 어떨까요?"

단순하게, 즉각적인 해결책은 제시할 수 없습니다. 중단기적인 목표를 가져야 하는 것이 페이스북 페이지의 특성입니다. ROI를 도출해내야 하는 기업 담당자의 역할에서 페이스북 페이지가 트위터 다음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는 확실하게 정리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기업에 대한 궁금증, "좋아요!"라는 친구들과 공유하는 "경험의 재미"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그 효과를 입증할 수 있는 길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말하고 싶네요.

특히 "페이스북 마케팅" 페이지 330 부터 353으로 이어지는 "페이스북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기업 실무자를 위한 제안 및 활용 방안은 트위터의 국한된 기능적인 단순함을 보다 고차원적이며 기업의 마케팅/프로모션 차원의 툴로써 충분히 활용 가능한 아이템을 제공합니다.

<Facebook page - JCPenny / http://goo.gl/OnlXj >

페이스북 페이지 만의 어플리케이션은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외부 3rd Party를 활용하는 방법 이외에 Facebook Connect-Social Plugin, API를 통해 자체 개발 가능하며, 기업의 색깔을 담아낼 수 있는 웹사이트를 넘어서는 기능을 제공 가능하다는 점이지요. 기업의 공익 메세지를 비롯하여 페이스북 페이지 오픈을 통한 기업 고유의 온/오프라인 중심의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는데 무방할 것입니다. 최근에는 해외 의류 브랜드 중의 하나인 JCPenny가 그들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Shop" Tab을 어플리케이션으로 개발하여 Facebook 플랫폼 내에서 그들의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한 쇼핑을 직접 할 수 있도록 개발한 사례가 나왔더군요.

<참고> 페이스북 페이지 오픈 To-do List를 중심으로 정리한 블로그 포스트 - http://bit.ly/e29EEh

프로젝트 단위의 광대한 페이스북 마케팅 활용안이 예상되지만, 가격과 인적 요소 등 다양한 자원 소비로 인하여 페이스북에 대한 투자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무척이나 궁금해집니다. "페이스북 마케팅"은 저자 크리스 트레이어웨이-마리 스미스가 그들이 본토에서 겪고 경험한 페이스북 마케팅 실행 경험과 사례를 통해서 책으로 경험 공유를 진행해주었습니다. 특히 마리 스미스(Mari Smith)의 경우 패스트닷컴과 국제소셜미디어협회에서 그녀의 명성에 맞춘 소셜 미디어 노하우를 전수하는 에반젤리스트 및 전문가로써 유명한데요. Hubspot과 자신만의 고유 블로깅을 통해서 소셜 미디어의 유용한 팁을 제공하기로도 명성이 높습니다. 추후 그녀의 페이스북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페이스북 마케팅, 두려워하지 말자. 장기적인 미래를 바라보는 눈이 필요해

과대광고에 대한 충동을 억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사람들은 해당 상품을 진심으로 좋아하거나 재미, 유용성 또는 브랜드와 기업에 대한 개인적인 공감이라는 가치를 얻지 못하면 관계를 맺으려 하지 않는다. 

페이지. 427

페이스북 이전에 트위터를 통해서 다양한 소셜 경험이 공유가 되었다면, 또다른 미래가 페이스북에 있다고 해도 무방하겠죠. 이미 초반에 언급을 했었던 점이라 무색하지는 않을 겁니다. 그만큼 페이스북이 구글과 트위터를 재치면서 글로벌한 6억 성장을 문전에 앞두고 있으면서 최근에 개인 프로필 사용자의 페이지 UI 개편을 단행한데에는 사용자의 시간을 확보하려는 취지와 함께 다양한 정보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입니다. 그만큼 실질적으로 사용하는 입장에서 두려워 하지 말고, 기업의 입장에서는 장기적인 미래를 바라보는 프로젝트 매니저, 프로그램 리더 로써의 역할을 가져야 할 때 입니다.

페이스북 창시자(Founder)이자 CEO인 마크 주커버그는 항상 페이스북은 플랫폼이며 페이스북의 웹사이트인 페이스북 닷컴은 시작일 뿐이라고 말해왔다. 페이지 438

우리 들의 생활에, 기업의 새로운 마케팅 비전으로 페이스북이 돌아왔습니다.



페이스북 마케팅
국내도서>경제경영
저자 : 크리스 트레드어웨이(Chris Treadaway),마리 스미스(Mari Smith) / 최기원,도선화역
출판 : 스펙트럼북스 2010.11.30
상세보기

*본 서평의 모든 내용은 개인의 주관적인 서평을 위해 써내려간 글임을 명시합니다.

*본 서평은 새우깡소년의 블로그에 동시 발행된 글입니다.


북스타일, 새우깡소년 - 감사합니다. -



<추천 도서 - 페이스북 이펙트/페이스북 시대>

페이스북 이펙트
국내도서>컴퓨터/인터넷
저자 : 데이비드 커크패트릭(David Kirkpatrick) / 임정민,임정진역
출판 : 에이콘출판사 2010.11.25
상세보기

페이스북 시대
국내도서>컴퓨터/인터넷
저자 : 클라라 샤이(Clara Shih) / 전성민역
출판 : 한빛미디어 2010.11.29
상세보기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TRACKBACK :: http://bookstyle.kr/trackback/329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지나가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적절한 시기와 유대인의 인맥과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만들어 낼수 있는 능력이 만나 엄청난 기업이 만들어졌죠...

    2011/01/01 18:24
    • 마루날  수정/삭제

      성공은 노력이 전부가 아닌가요? ^^

      타이밍과 인맥 그리고 노력 거기에다가 이 모든 것이 맞아떨어지는 운이 필요한 건가봅니다.

      2011/01/13 14:34


우선 이 글은 김지현님의 "모바일 이노베이션"이란 책에 대한 서평으로 쓰는 것임을 먼저 밝히고 시작한다. 개인적으로도 김지현님의 높은 식견을 존경하지만 그렇게 바쁜 와중에도 이런 책을 쓰는 걸 보면 정말이지 그 열정에는 혀를 내두르지 않을 수 없다.

어쨋든 "모바일 이노베이션"이란 책이 나올만큼 스마트폰이란 "돌" 하나가 세상을 "혁신"시키고 있다. 불과 10년전만해도 지금처럼 휴대폰을 가지고 Foursquare에 자기의 위치를 누구나 기록하고 자랑하리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그 당시 이런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얘기했다면 모두 "미친놈"이라고 했을 것이다. 그만큼 세상이 변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온몸으로 느끼고 배워야 한다.

모바일 이노베이션 - 8점
김지현 지음/21세기북스(북이십일)

이제 이러한 모바일 혁신은 휴대폰 제조사뿐만 아니라 통신사 및 PC기반의 IT 업계 전체에 "쓰나미"라 부를만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문제는 이런 변화에 우리나라 제조사들이 아직 이런 "쓰나미"의 진정한 "의미"를 제대로 느끼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 더 큰 문제라 할 수 있다.

책의 61페이지에서도 잘 얘기하고 있지만 이제 세계는 제조사나 통신사, 서비스 회사에 상관없이 "서비스를 통한 무한 경쟁"의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왜 한국의 제조사가 "서비스"를 알아야 하는가?

결국 고객은 "3G 네트워크"를 알지도 못하고, "안드로이드"가 OS인지 로보트 이름인지 인식하지도 못한다. 오직 그들이 이해하는 건 "아이폰"과 "갤럭시S"이고 그 안에 들어있는 "아이콘"으로 대두되는 "기능"들일뿐이다. 문제는 그런 기능이 대부분 독립적으로 동작하는 "앱"도 있지만 결국은 "서비스"란 점이다. 

어떻게 하면 제조사는 모바일 시장에서 자신들의 "경쟁력"을 차별화하고 또한 유지할 수 있을까?

시장에 수많은 음악, 비디오, 뉴스 같은 컨텐츠들이 있지만 결국 사람들이 기억하는 건 "유투브"같은 "컨텐츠 유통 서비스"일 뿐이다. 아바타 영화 하나가 물론 수천억을 벌어들일 수 있지만 당연히 제조사에서 그런 영화 제작사업을 할 수도 없지만 한다고 해도 성공하기 힘들다. 예를 들어 휴대폰에 아바타 컨텐츠를 독점적으로 내장해서 판다고 해도 그 경쟁력은 한계가 있고 또한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약해지는 경쟁력이다. 한마디로 "지속가능한 경쟁력"이 아니다.

안드로이드의 마켓은 이미 10만개의 어플리케이션들이 있다. 각 제조사가 독자적인 OS를 만들어서 단기간내에 각자의 단말기만을 위한 앱 개발을 단기간내에 유도하기도 어려울뿐더러, 만든다고 해도 독립개발사입장에서는 굳이 그 독점성을 계속 유지할 이유는 없다. 앵그리 버드라는 게임은 아이폰용으로 성공했지만 곧장 안드로이드용으로 출시했고 오히려 아이폰용보다 안드로이드에서 무료 광고로만 1년에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바라보고 있다. (참조)  결국 애플리케이션 한 두개 독점적으로 내장한다고 차별화가 되지도 않을뿐더러 그 지속성은 유지하기 힘들다.

결국 경쟁력이란 "차별화"보다는 "지속성"이 더 중요하다. "차별화"의 정도가 큰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차별성이 "지속성"이 얼마나 있는지 그리고 시간이 가면 갈수록 "진입장벽"을 만들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결국은 "서비스"가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만들 수 있다

책에서도 나오지만 결국 고객은 "단순한 앱"에 충성도를 주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서비스"에 충성도를 유지한다. 또한 "파트너"들도 일회성의 "돈"에 충성도를 주는 것이 아나라 "지속적인 수익모델"에 충성도를 준다. 

결국 이제 제조사도 서비스회사도 통신사도 모두 이 업계에서 살아남기위해서는 모두 이 업계에서 자신들의 에코시스템을 갖지 못하면 결국 남들에게 끌려다니는 신세일수밖에 없다. 특히 제조사는 기존 방식대로 "하드웨어와 사양"기반의 경쟁력에만 집중한다면 "가격"으로 계속 압력을 받기만 하는 ODM이 될 수밖에 없다.

PC업계에서 왜 인텔과 MS가 가장 높은 수익을 가져가고 나머지 제조사는 수익률이 좋지 않은가를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 왜 다음 세대의 구글로 평가받는 페이스북의 시장 가치가 23조나 되는지를 생각해보자. 바로 "고객과의 접점"을 갖고 있고 "3rd Party 개발사와의 상생 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이고 그러한 것들이 가능한 핵심 "서비스"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애플도 마찬가지로 iTunes라는 핵심 서비스로 "고객과의 접점"을 갖고 있고 그들만의 25만개의 앱을 통한 개발사와의 협력 관계가 바로 핵심 경쟁력인 것이다.

결국 지속가능한 경쟁력은 단순한 앱도 아니고, UI도 아니고 하드웨어 디자인도 아니다. 핵심은 고객이 쉽게 떠날 수 없는 "서비스"로 그들을 묶어두어야 하고 그 서비스에 고객의 "시간", "돈", "데이타"를 쓰게 하거나 쌓아두게 해야 한다. 다음 카페를 쓰던 고객이 쉽게 네이버로 가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기존에 카페에 쌓인 데이타때문이다. 결국 "시간"과 "돈"은 포기할 수 있지만 "데이타"는 쉽게 포기하기 어렵다. 

향후 세계적인 3위 업체내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그 누구라도 이러한 핵심 요소를 갖지 않고서는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3위 밖에서 하얀 이빨을 보이고 있는 중국업체들과의 가격 경쟁에서 살아남을 자신이 있다면 필요없지만 말이다.

끝으로 좋은 책으로 모바일 혁신을 잘 정리해준 김지현님에게 다시 한번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싶다. 모바일 업계에서 "전략"에 대한 고민을 하시는 분이라면 꼭 필독하기 바란다.

2010년 12월 4일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고민하는 퓨처워커

PS. 본 글은 필자의 블로그에도 같이 실은 내용입니다. 

TRACKBACK :: http://bookstyle.kr/trackback/328 관련글 쓰기

  1. 난다날아의 생각

    Tracked from flysky's me2day  삭제

    왜 한국의 제조사는 서비스를 알아야 하는가?

    2010/12/06 21:45

댓글을 달아 주세요

UX에 혼을 담겨 있습니까?

전문서적 2010/02/26 07:00 Posted by 퓨처 워커

요새 휴대폰 분야에서는 UX라는 얘기를 많이 합니다. UX가 좋아야 한다. 아이폰은 UX가 뛰어나다. UX 차별화가 핵심이다. 모두 옳은 얘기입니다. 하지만 정말 UX란 무엇인가요?

여기서 우리가 주목할 단어는 바로 Experience입니다. 고개의 경험을 차별화하자는게 UX 차별화일 뿐입니다. 그럼 다시 질문이 과연 "경험"이란 무엇이고 "경험"이 왜 중요한가라는 질문을 해야 합니다. 또한 그러한 "UX"를 잘 하기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건가라는 질문이 나옵니다. 이에 대한 해답의 실마리로 아래 비디오를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경험"이란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

비디오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결국 대부분의 비지니스 분야에서 경쟁의 방식이 "제품"이 아닌 "서비스"의 시대로 간지는 오래이고 이러한 "서비스"가 단순히 "기능적인 서비스"를 전달하던 수준으로는 "일상재" 수준을 벋어나기 어렵기때문에, 이런 서비스 자체도 정말 "진정성"을 갖지 않고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어렵다는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진정성이란 결국 "철학"이 아닐까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기를 좋은 제품이나 회사에 대해서는 "철학"이 있다고 얘기합니다. 즉 그 회사의 제품이나 서비스에는 일관된 "방향성"이 있고, 그 방향성에 대한 "철학"을 고집스럽게 밀고 나가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애플의 철학은 "Simpleness"입니다. 즉 어떻게 하면 컴퓨터나 소프트웨어를 고객들이 "쉽고" "단순하게" 사용하게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모습이 모든 하드웨어 디자인과 소프트웨어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즉 그들의 "SImpleness"에 대한 "진정성"을 느낄 수 있는 것이지요. 우린 그런 걸 "철학이 있는 제품"이라고 하지요. 결국 사람들은 그 제품이 왜 좋은 지는 잘 모릅니다. 그냥 "좋다고 느끼는 것"뿐입니다. 그게 바로 "경험"이죠. 그리고 그게 바로 "UX" 의 본질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철학"을 가지고 "혼"을 담았는가?

비디오에서도 얘기하지만 "진정성"이란 무엇인가요? 바로 정말 서비스나 제품을 제공하는 회사의 직원들이 정말 이 제품이나 서비스에 "혼"을 담았다고 할만큼 자신있게 만들었는가의 문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정말 우리가 아는 회사들이 고객의 "생각대로"하게 서비스를 만들고 있는건지, 정말 "올레"할 수 있게 서비스를 만들고 있는건지, 또는 "오즈의 마법사"처럼 느낄 수 있게 서비스를 만들고 있는건지 우리는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정말 여러분이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사랑하십니까?

휴대폰 얘기를 다시 해보죠. 전 아이폰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이 회사는 최소한 "음악과 비디오"를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서만큼은 스스로 사랑한다고 자평할만큼 많은 고민을 하고 있구나라고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이폰이 Facebook을 많이 고민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당연히 게임 S/W를 사랑하는 회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그들은 그들이 사랑하고 좋아하는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잘 구현할 수 있도록 아이팟과 아이폰을 만들었고 그들의 "진정성"이 고객들에게 전달되었기때문에 "애플빠"가 생긴 것은 아닐까요? 그리고 그들은 최소한 제가 느끼기에는 멀티미디어 서비스만큼은 "진정성"있게 만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때문에 다른 서비스를 쓰기에 아이폰이 불편한것도 사실이구요. 

옴니아는 무슨 "진정성"이 있을까요?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모든 것을 다 잘하는 "진정성"이란게 가능할까요? 어떤 한 회사가 모든 것에 대해서 그렇게 진정성을 가질 수 있을까요? 전 어렵다고 봅니다. 그래서 세상은 한 회사가 모든 것을 잘하는 사례는 없습니다. 구글이 검색은 잘하지만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약한 것이, 애플이 멀티미디어는 잘 하지만 나머지는 약한 것이, 블랙베리가 이메일은 잘 하지만 나머지는 약한 것이 그들이 돈이 없고 능력이 안되서는 아닙니다. 그러한 "진정성"이 결국 그 회사의 "문화"수준으로 되어 있어야 진정한 "진정성"이 보이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혹시 제품의 기능에만 "혼"이 있는건 아닌지

물론 우리나라 회사들이 제품을 잘 만들고 이만큼 성장한데는 분명 그 제품을 만드는 사람들의 "혼"이 있었기때문에 이만큼 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러한 "혼"이 이제는 단순히 제품의 "기능" 수준이 아닌 "경험" 수준으로 발전해야 하고 그것이 "서비스" 수준으로 제공되지 않으면 더 이상 경쟁성을 갖기 어렵다는데에 있다고 봅니다. 

이제 묻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경험"을 전달하고 싶으십니까? 그리고 그 "경험"을 여러분 회사 직원들이 모두 "혼"을 담아 만들고 계십니까? 정말 제공되는 "서비스"에 대해서 누구에게나 자랑할만큼 스스로 "사랑"하시나요? 그 정도로 탑재된 서비스에 대한 진정성이 없다면 여러분의 제품은 팔리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진심"은 결국 느껴지기 떄문입니다. 그게 "경험"이고 "UX"라고 생각합니다.

"경험"이란 "기능"이 아니라 "감성"이고 "진심어린 사랑"입니다. 

잠이 안와서 몇 자 적어보는 퓨처워커
2010년 2월 26일

PS.
  좋은 비디오를 추천해준 트위터의 @HRG님께 감사합니다. http://uxfactory.com/789
  사용자 경험에 대한 좋은 책도 같이 추천합니다. UX의 본질이 UI만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사용자 경험에 미쳐라! - 10점
데이비드 베르바 외 지음, 김소영 옮김/한빛미디어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TRACKBACK :: http://bookstyle.kr/trackback/300 관련글 쓰기

  1. UX?

    Tracked from 지속가능한 발전  삭제

    http://bookstyle.kr/trackback/300

    2010/04/20 16:23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지구인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용 중 공감하는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서두의 질의부터 뜨끔하게 하는 것 같군요. 현재 UX를 공부하는 저에게는요.
    좋은 글, 공감하는 글, 담아갑니다.

    2010/02/27 09:02


마케팅 리서치, 시장조사 관련 업종에 몸담고 있었을때 마케팅을 위해 꼭 거쳐야 했던 관문이라 생각했지만 결국 시장조사는 마케팅을 다 익힌후에 몸을 담는 최후의 보루였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과감히 뛰쳐나왔습니다. 그만큼 시장 상황에 대하여 명확히 알고, 풍부한 경험과 시장을 바라보는 눈을 익힌 후에야 시장조사 장르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그렇게 마케팅에서 손을 털고 인터넷 업계에 발을 담궜지만 아직도 마케팅에 대한 매력에 심취해 있다보니 한 해에도 무수한 마케팅, 마케터들의 이야기를 자주 접하곤 합니다.

현장에서, 필드에서 일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이전과는 더욱 많이 못 접하고 있지만 그들의 이야기와 현장 속 경험담은 너무나도 소중한 공부 아이템이 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브랜드가 런칭되고, 브랜드가 런칭되기까지의 뒷담화와 후일담들은 다양한 사고와 배경이 담긴 결과물 속의 한 과정이 되고 있으니 말이지요.



기획이노베이터 그룹, 홍정현, 김태원, 박동휘, 홍현주. 국내 유명 마케팅 및 경제 전략, 컨설팅을 공부하고 그 이후 자신의 꿈을 찾아 일하고 있는 현장에서 즐거운 그룹을 형성해서 국내 100대 기업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현장의 이야기를 청취하고 기록한 재미난 책이 나왔었죠. 이미 9쇄 이상이 발행된 "산 역사"가 담긴 <세상에 없는 마케팅을 하라>는 아무나 알려주지 않았던 담백하고 감칠맛 나는 "마케팅 액티비티"를 정갈하게 담은 리본 달린 선물입니다. 아무도 알려주지 않으려 했고, 굳이 물어보지 않았다면 알 수 없었던 굵직굵직한 기업체들의, 우리가 알고 있는 브랜드들의 마케팅 매니저 및 팀장들이 말하는 그들만의 스토리가 담겨져 있더군요.


세상에 없는 마케팅을 하라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기획이노베이터그룹 (토네이도, 2008년)
상세보기

현장의 100인 말하는 "마케팅이란?" 질문에 대한 정확하지 않은 답변

"마케팅이라고 다 같은 마케팅이 아니다" 라는 책 속의 소제목이 책장 한장한장을 넘기면서 고개를 점점 숙이게 만들게 합니다. 특히 마케팅을 해보고 싶어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는 "마케팅"이 매우 매력적인 직업 아이템으로 손꼽히겠지만, 일련의 소문난 마케팅 사관학교로 불리우는 유명 외국계 회사에서는 "마케팅"이 곧 전쟁이자 자신의 의지와 싸우는 피나는 전투로 묘사되곤 합니다.

산업화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경영이념 하나만으로는 제대로된 영업도, 비즈니스도 할 수없게 된 것이 사실이죠. 그속에서 탄생된 "마케팅"은 수많은 남성들을 피끓게 만들었고, 이제는 성별을 뛰어넘은 매력적인 "의욕 창구"로 돌변하여 다양한 장르에서 "마케팅"을 써놓고, 뿌려대고 있습니다.

자신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계발할 수 있는 분야에서 일하는 것은 성공하는 마케터가 되기 위한 중요한 요소이다. 일단 해보지 않고 알 수 없다고 할지도 모르겠다. 이럴 때 현업에 있는 사람들에게 자문을 구하고, 다양한 책을 통해 간접 체험을 해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페이지 121

어찌보면 개인적으로 IT직종에 있다가 무턱대고 기회가 닿는대로 "마케팅 리서치, Retail Service"쪽으로 돌진했던것이 자신의 능력을 잘 측정하지 못했던 오류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 이유가 <세상에 없는 마케팅을 하라>를 보면서 마케팅의 능력을 펼칠 수 있는 분야는 매우 광범위 했고, 마케팅을 하기 이전에 풍부한 경험을 해보지 못한채 의욕만 앞서 교과서적인 이론에 사로잡혀 돌진했던 것이 큰 오류였다는 것을 뒤늦게야 깨닫게 되었죠.

하지만, 짧은 기간의 외국계 리서치 업종에서 배웠던 시장을 바라보는 눈과 이치, 그리고 경험은 훗날을 위한 중요한 밑바탕이 될 수 있었다는 겁니다. 즉 스스로 공부하지 않으면, 그 분야에서도 뒤처진다는 현업 종사자들의 일관된 답변을 또 한번 청취할 수 있었으니깐요.

경험은 정확한 답을 알려주지 않더군요. 즉, "마케팅이란?" 질문에 그 어떠한 명쾌한 답변이 없었습니다. 교과서에, 수많은 마케팅 서적에서 알려주는 답은 경험하지 못했던 빙산의 일각이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고, 책장을 또 다시 펼쳐보게 하는 용기를 만들어주었지요.

결국, 마케팅은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터 스스로의 경험이 해답!

Sweet Colors.....
Sweet Colors..... by rogilde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책에서는 큰 가르침을 주려하지 않는 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즉 시장에 나가보지 않고서 어떻게 자신의 입속에 들어가는 야채와 과일, 그리고 건어물의 맛과 품질을 알 수 있을까요? 하지만 지금의 시장은 그러한 맛과 품질에 대해 수많은 고객들과 커뮤니케이션하고 간접 경험을 통해 직접 시장에서 맛보는 것 처럼 맛도 보고 가격도 따져보고 합니다. 재래시장의 입지가 좁아드는 것은 결국 재래시장의 오래된 경험이 새로운 경험을 만드는 과정 속에서 창출됨을 무의식적으로 시대가, 시간이 알려준 것이죠. 이러한 것을 먼저 캐취한것이 마케터의 살아있는 경험에서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마케팅 기획의 취지가 고객에게 그대로 전달되기 위해서는 둘 사이를 연결하는 과정에 있는 모든 직원들의 협력이 필요하다. 그들을 나와 같은 마음으로 움직이게 하는 열쇠는 다름 아닌 "배려"다. 상대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나의 열정이 옮겨가는 것이다. 페이지 55

책 속에는 우리들이 길을 가다가 접하거나 듣게 되는 브랜드들의 리마커플 마케터들이 나옵니다. 그리고 그들은 말합니다. 마케터가 시장을 위해서 행동한다 생각하면 안된다. 즉 사내에서 자신이 세일즈맨이 되어 비즈니스를 하는 판매원이 되어 내부 인력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면, 이는 곧 시장에서의 반응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 이 말이 매우 인상적이지요. 즉 사내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들도 타 상품과 서비스에게 있어서는 또 다른 고객이고 커뮤니케이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세상에 없는 마케팅을 하라"라고 주어진 이유에는 사내 직원들도 곧 자신의 마케팅 대상, 목표물이 될 수 있고, 자신의 소비자가 될 수 있다라는 확인되지 않는 마케팅 분야의 숨어진 전제입니다.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경험. 노력하지 않는 마케터, 공부하지 않는 마케터, 학생들에게 일련의 다그침으로 말하겠지만 마케터들에게도 풍부한 사고와 경험, 그리고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리고 리마커블 마케터 100인들도 자신의 경험이 현재의 상품과 유명세를 달리는 브랜드의 중심에 서있다고 합니다. 그 속에서 고객과 커뮤니케이션 하고 소통하는 노력만이 지속적인 마케팅의 성공 요소를 책임지는 지름길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200여 페이지 이상의 책 한권을 읽으면서 스스로 뿌듯해졌습니다. 스스로 노력하는 자에게는 1%의 소망과 행복이 온다는 말을 새삼 느낄 수 있었으니깐요. 비록 마케터의 현실적인 꿈을 이루지 못했지만, 지속적인 경험을 통해서 마케터가 가질 수 있는 함정과 잘못을 늬우치고, 커뮤니케이션 하는 노력가의 정신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마음 속에 되새겨 봅니다.

마지막으로 마케터만의 일이 아닐까 합니다. 모든 이들이 자신의 업무와 일상에 지쳐 모든 것들을 놓고 있지만, 일주일에 단 하루만이라도 일상의 업무와 복잡하게 얽힌 일을 떨쳐버리고 "내려 놓음"의 실천을 실행한다면 보다 창의적이고 자신에게 더욱 큰 경험을 줄 수 있는 시간을 만들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더욱 즐겁고 명쾌하게 일 할수 있는 생활 속 승부사로 발전되기를 <세상에 없는 마케팅을 하라>와 함께 기원해봅니다.

무한경쟁 시대에 일을 손에서 놓는 것을 불안해하는 마케터가 많지만, 그럴수록 오히려 제대로 놀고 즐기는 시간을 갖는 것이 생산성을 높이는 해결책이다. 즐기면서 충전하는 에너지와 경험이 마케터에게는 창조적인 "대박"을 가능케 하는 거름이 되기 때문이다. 풍류를 아는 부지런한 베짱이가 돼라. 페이지 198 - 책장을 덮다 -

<또 한권의 추천도서>


마케팅 명쾌함으로 승부하라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잭 트라우트 (비즈니스북스, 2009년)
상세보기


*본 서평의 모든 내용은 개인의 주관적인 서평을 위해 써내려간 글임을 명시합니다.

 북스타일, 새우깡소년 - 감사합니다. -

새우깡소년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TRACKBACK :: http://bookstyle.kr/trackback/291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술자리라고 하기에는 뭐하고, 접대라고 하기에도 뭐하고, 그렇다고 제대로 궁색을 맞춰야 한다고 뭐라하기에 적절한 비유가 안될때. 우리들은 "주류(술)"의 힘을 빌어 많은 것들을 해소하고 이뤄냅니다. 하지만 "주류"가 가지고 있는 특색들이 워낙 다양해서(국내 같은 경우 소주와 맥주는 광범위한 소재가 되어서 딱히 명분을 맞출게 없네요) 어떤 용도로 주류 선택을 해야 할지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어야 할때가 오곤 합니다.

2008년, 한창 "와인" 열풍에 따라 국내 와인 업계 및 와인바의 흥행이 유달리 심했던 때가 있었지요. 그에 맞춰 영화도 나오고 만화책도 인기고, 신문에서는 "와인 전문가"로 불리우는 소믈리에 들도 인터뷰 기사들이 뭐 찍어내듯 나왔는데요. 주류에 문외한인 저로써는 그닥 반갑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뭐, 개인적인 주관에 따라 상이할터이니 더 이상 구구절절 풀지 않겠습니다.

국내 유명 남성잡지 GQ.COM에서 와인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고 계시는 저자가 국내 80여종의 와인 리스트와 TPO에 맞춘 와인 추천/와인의 적절한 선택을 일러주는 "와인 수첩"이 나와 저와 같은 "와인 문외한"에게 큰 선택을 주네요.

나에게 맞는 와인을 찾고 싶을때, 가방에서 당당히 꺼내볼 수 있는 수첩(?) 한권

서울 한복판에 위치한, 품위있는 동네라 사랑받는 삼청동에는 그 흔한 선술집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운치있게 맥주한잔 할 수 있는 곳도 없지요. 그 속에는 언젠가는 시간 한번 내서 찾아야할 와인 레스토랑이 곳곳에 숨어있습니다. 그 곳을 찾는 와인 애호가들은 자신들이 즐겨찾는 와인 리스트와 와인을 한 병씩 들고 단골집을 찾아 나섭니다.

와인 레스토랑이 서툰 일반 평범한 이들에게는 "와인 리스트"가 뭘까? "와인"을 어떻게 마셔야 잘 마실까 하는 궁금증과 위축감에 그곳을 찾아나서기 힘듭니다. 하지만 이런 의문과 기다림을 해소 할 수 있게 해준 책을 핸드백이나 가방에 담아가 원하는 스타일, 장소, 시간, 분위기, 함께 마시는 이들의 컨셉을 고려하여 나만의 당당한 와인 선택 가이드를 만들어가면, 함께 한 이들도, 와인을 즐기는 시간들도 풍요롭게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이 책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또 한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 (중략) ... 태생이 비슷한 와인을 고른면 된다. 이 책에 제시한 와인과 같은 나라, 같은 지역, 같은 품종의 와인이라면 그 맛이 쌍둥이는 아니더라도 사촌 정도는될 수 있으니까,

모든 사람들이 와인을 어렵다고 하지만 알고 보면 와인만큼 배워도 끝이 없어 재미나는 술도 없다.
                                                                                                                - 저자의 서두글 -

배워가는 와인, 그리고 와인을 통해서 문화와 정서를 공유한다는 것은 참으로 유익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주류들이 그러한 재미가 없는 것은 아니겠지. 와인이 자랑하는 것들 속에서는 T(Time, 시간), P(Place, 장소), O(Occasion, 경우/상황)에 맞춘 매너가 있습니다.

와인 수첩에서는 총 6가지의 상황에 맞는 각기 다른 종류의 와인들을 설명합니다.

* 비즈니스 접대 성공률 100% 와인 15종
* 혼자 즐기기 그만인 마트 와인 15종
* 회식 분위기 살려 주는 와인 10종
* 친구와의 우정 지수 높여 주는 와인 15종
* 그녀 또는 그와 단둘이 즐기는 와인 10종
* 가족 지지도 훌쩍 오르는 와인 15종

타이틀만 봐도 어떻게 와인이 "자신이 갖춘 매력을 증가"시켜주는지 알수 있지 않을까요? 흔히들 와인을 접하기 어렵다 말합니다. 그 속에는 여러가지 복잡한 "외형 맞추기", "구색 찾기"라는 보여주기식 명분이 뒤따르기 때문입니다. 프랑스에 배낭여행을 갔을때, 혼자서 호텔에서 싸구려 와인을 한병채 마시던 생각을 하면, 굳이 와인은 그나라에서 즐길때 가장 맛있고, 달콤한 시간을 보내게 해준 친구와도 같았지요.

아마도 "와인 수첩"에서는 그러한 "자연스러움"과 "즐거움"을 높여주기 위해 저자가 직접 와인을 고르고 선정해서 80종을 선택했을수도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12월, 연말 파티에 송년회 등등 다양한 이벤트가 다가옵니다. 와인 한잔으로 더욱 분위기에 맞춘 정갈한 시간 한번 보내 보시는건 어떨까요?

Red splash
Red splash by 96dpi 저작자 표시비영리

와인, 우리 삶에 녹아드는 그 때를 기다리며.

이미 국내의 와인도 전세계 시장에서 큰 활약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 전통주 제조술을 바탕으로 와인의 맛을 더욱 현지화 하고 프랑스와 이탈리아 현지인들 입맛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한 와인 브랜드들이 속출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제는 머루와 포도를 통해서 국내 마트와 체인에서 "Mada In Korea"라는 이름으로 점점 한국인들과 함께 하는 와인들이 많아진다는 소식을 들은바 있습니다.

와인은 현자를 현혹해 장난을 치게 만들고 다른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 호머 -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고, 스스럼없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수 있는 일상 속 "와인" 문화를 기대하면서 "와인 수첩"을 통해서 모르고 스쳐갔던 "그들만의 문화"를 찾아보고 공뷰하는 시간을 만들어보셨으면 합니다.


와인수첩(내 손에 쏙 들어오는 80가지)
카테고리 요리
지은이 이정윤 (우듬지, 2009년)
상세보기

유사 도서+함께 읽으면 유용한 도서


와인수첩(THE WINE DRINKERS NOTE BOOK)
카테고리 요리
지은이 편집부 (백산출판사, 2003년)
상세보기


와인의 눈물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배명희 (뿔(웅진문학에디션), 2009년)
상세보기


북스타일, 새우깡소년 - 감사합니다. -

새우깡소년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TRACKBACK :: http://bookstyle.kr/trackback/283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해리포터와 iPhone 성공의 유사성

전문서적 2009/07/19 11:12 Posted by 퓨처 워커
해리포터는 대단한 브랜드를 만든 소설이다. 나는  이 책이 "스토리노믹스"라는 제목으로 미루어 해리포터의 성공에 대해서 "스토리텔링" 관점에서 분석한 내용으로 기대를 했지만 "그건 니~ 생각이고"였다. 오히려 원제 "HARRY POTTER : The Story of a Global Business Phenomenon"가 좀 더 책의 내용에 부합된다고 생각된다. 즉 이 책은 해리포터 브랜드의 "마케팅 성공 전략"을 분석한 내용이라 할 수 있다.

스토리노믹스 - 4점
수잔 기넬리우스 지음, 윤성호 옮김/미래의창

아래는 저자가 제시한 해리포터 브랜드의 성공 요소 4가지다.
  • 뛰어난 제품
  • 소비자의 감정이입
  • 입소문 마케팅과 온라인 버즈
  • 티저 마케팅과 지속적 마케팅
  • 브랜드 일관성과 확산의 자제
결국 저자가 제시한 요소는 제품 마케팅의 일반화된 틀이라  볼 수 있기때문에 굳이 해리포터 같은 도서류에만 국한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같은 성공요소를 내가 많이 분석하고 있는 iPhone에 대입시켜보기로 했다.

우수한 제품으로서 iPhone

iPhone은 단순히 디자인만으로 성공했거나 홍보 마케팅만으로 성공한 제품이 아니다. 분명한 것은 iPhone이 처음 발표되었을때 그때까지 나온 휴대폰중에 iPhone만큼의 성능이나 UI 개념을 보여준 것은 많지 않았다.

모든 사업에서 성공의 시작은 "우수한 제품"이 기본이다. 이런 핵심 요소를 평가절하하고 홍보로만 극복하려고 하는 회사나 제품은 결국 소비자에게 버림받을 수밖에 없다. 즉 그런 제품은 결국 오래 가지 못한다.

iPhone이 미국 소비자 만족도 조사기관인 JD Power에서 스마트폰 부문에서 소비자 부문과 비지니스용 모두 1위를 하는 것은 마케팅만의 힘은 절대 아닐 것이다.

해리포터의 성공이유는? 일단 해리포터가 재미있기 때문이다.

iPhone에 대한 감정 이입

고객의 감정 이입이 없는 제품은 컬트 브랜드가 되지 못하며 고객 스스로가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이 진정한 컬트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

최근 미국의 한 조사에 의하면 iPhone 사용자가 주변 사람들에게 권장하는 비율은 Blackberry 사용자가 권장하는 비율에 비해서 월등히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만큼 iPhone 사용자들이 자신의 제품에 대해서 감정 이입이 높게 되어있다는 뜻이다.

해리포터를 읽은 사람은 대부분 주변인에게 읽기를 권한다. 여러분은 자신의 제품을 친구에게 권하는가?

iPhone의 입소문 마케팅과 온라인 버즈

제품이 좋고 그 제품에 대해 감정 이입이 되면 사람들은 떠들고 싶어한다. 왜냐하면 이건 "사실"을 알리는 것이 아니라 "감정"을 공유하고 싶은 인간의 "욕구"이기 때문이다. 즉 "정보"를 나누는 것은 피곤하다 느낄 수 있지만 "감정"을 나누는 것은 "즐거움"이기 때문이다.

iPhone은 출시되기 전부터 인터넷을 통해 수많은 입소문이 퍼져 있었고, 출시 후에 다양한 커뮤니티를 통해서 온라인 버즈로 발전한다. 이러한 "현상"은 단순히 온라인 버즈를 떠나서 오프라인 "컨퍼런스"등에서도 볼 수 있게 되었다.

작년 10월 미국 GigaOm에서 Mobilize라는 컨퍼런스가 있었는데 행사  아젠다는 모바일의 다양한 서비스와 컨텐츠 분야에 대해서 얘기되었지만 결국 모든 세션에서 토론의 핵심은 "iPhone에서는 어떻더라~"라는 식이다. 재미있는 건 행사의 패널 참석자 중 어느 누구도 애플사에서 나온 사람은 없었다. 참석했던 나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

"iPhone이 없었다면 행사 주제가 어떻게 되었을까?"

iPhone의 티저 마케팅과 지속적 마케팅

재미있게도 해리포터와 iPhone은 모두 지속적인 티저 마케팅을 하고 있다. 티저 마케팅이란 쉽게 생각하면 나올 제품에 대해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는 내용"을 전달해 고객의 "관심"을 유도하는 방식을 말한다. 두 제품 모두 "지속적 마케팅"으로 매년 제품의 "세대"를 발전시키면서 고객 관심도를 높여가며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iPhone의 티저 마케팅은 사실상 애플이 직접 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감정 이입에 충실한 "컬트 고객"에 의해서 스스로 다양한 티저를 만드는 양상이다. 물론 "고객 스스로에 의한 티저" 현상은 예의 온라인 버즈와 맞물려서 더욱 많은 고객에게 확산되고 공유되며 그 스스로가 "재미"를 전해준다. 한마디로 돈을 들여서 억지로 전달되는 "티저"가 아닌 "티저의 UCC" 자체가 그들에게는 "놀이"인 것이다. 이것이 진정한 "티저 마케팅"의 성공적인 모습이 아닐까. 해리포터도 바로 이러한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iPhone 브랜드 일관성과 확산의 자제

iPhone은 제품의 종류가 다양하지 못하다. 그것이 하나의 장점이고 또한 단점이다. 제품의 특징(identity)를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기때문에 충성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고, 반대로 그런 특징을 싫어하는 고객들은 구매하지 않게 된다.

예를 들어 iPhone은 절대 Blackberry와 같이 Qwerty 키보드를 내장할 수는 없다. 출시 시점부터 그런 제품의 "단점"을 공격하면서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충성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iPhone 특징은 일관성있게 지속되어야 하고 또한 그렇기 때문에 함부로 제품 종류를 "확산"할 수도 없다.

해리포터도 마찬가지이다. 해리포터의 브랜드를 여러 가지 다양한 제품에 라이센싱을 해서 단기에 "수익"을 확대할 수도 있었지만 조앤 롤링은 책부터 영화에까지 스스로가 "브랜드 마스터"로서 그 영향력을 유지하며 브랜드를 "훼손" 시킬 수 있는 제품에는 라이센싱하지 못하도록 막았다. 브랜드의 가치를 함부로 희석시키지 않으려고 노력한 것이다.

책은 생각의 틀을 보여줄 뿐

이 책은 위와 같은 마케팅 "틀"을 잘 설명하고 있지만 결국 그것은 해리포터에 대한 사례일 뿐이다. 만약 여러분이 새로운 제품을 기획하고 있는 입장에서 위와 같은 "틀"에 익숙한 입장이라면 별로 권장하고 싶은 책은 아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이 책은 분명 의미있는 내용이 될 것이다.

컬트 브랜드 하나 만들어보고 싶은 퓨처워커
2009년 7월 19일


참조
2008 Business Wireless Smartphone Customer Satisfaction Study

TRACKBACK :: http://bookstyle.kr/trackback/251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법칙에 대해서 논하라고 한다면, 과연 우리는 몇개에 대해서 구구절절 말할 수 있을까? 법칙이라 하면 정석으로 정해진 구문이나 설명, 뜻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모든 법칙을 `달달달' 외우기에는 우리의 머리에는 한계가 있다. (그렇다고 중.고등학교때의 주입식 교육 처럼 가르치고, 시험보고, 훈계하고, 숙제하고 그렇게 하면 많은 법칙들을 경계까지 세워가면서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부터 우리가 논하고자 하는 것은 바로 "컨셉 크리에이터 법칙"이다. 1~2개, 5~6개도 아닌 36개의 법칙을 논하고자 한다. 그렇다고 서평에까지 그 많은 것을 풀어놓고 싶지는 않다. 책을 통해서 탐독하고 확인하길 바란다.

마케팅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Marketing의 사전적 의미는 다음과 같다.

제품을 생산자로부터 소비자에게 원활하게 이전하기 위한 기획 활동. 시장 조사, 상품화 계획, 선전, 판매 촉진 따위가 있다. ‘시장 거래’, ‘시장 관리’로 순화.

이렇게 풀이할 수 있다.(다음 국어사전 참조). 하지만 지금부터 소개할 책인 "컨셉 크리에이터"에서는 마케팅을 이렇게 서술, 아니 법칙 1에서 정의하고 있다. 바로 "컨셉 크리에이터 법칙1"에서 말이다.

마케팅은 컨셉싸움이다. 컨셉은 가치, 언어화, 이해, 설득, 통합의 5요소를 갖는다. 마케팅에서 컨셉은 소비자가 경험할 가치에 대한 아이디어를 언어로 정리해 소비자의 구매를 유도한다.

한줄을 간신이 넘는 한구절 속에는 이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핵심이 "200%" 내재되어 있다. 마케팅은 컨셉, 컨셉은 소비자의 경험, 소비자의 경험은 바로 소비자의 구매로 이어지는 프로세스를 "컨셉"과 "마케팅"을 통해서 풀이할 수 있다라는 것이다.

그렇게 보면 36가지 "컨셉 크리에이터 법칙" 36가지는 `법칙 1'부터 시작하여 `법칙 36'으로 마무리 되는 서론-본론-결론을 줄이어 풀어주는 교과서임에 틀림없다. 아마도 이책이 대학교 강단에서 학생들 교재로 주어졌다면 괜찮은 학습서, 교과서로 남아서 학생들의 머리를 꽤나 혼란 스럽게 했을 것이다. 왜? 그야말로 현장에서 유용하게 쓸만한 요소들(Factors)을 총 3부에 걸쳐 자세하게 서술해 주었다는 것에 별점 5점을 주고 싶다.

하지만 부족한 것도 있다. 너무나 어렵다. 초반에는 "컨셉"에 대해 이해시켜 주기 위해 최대한 쉽게 접근하고자 애쓰지만 Part 2를 지나면서 개론을 넘는 강론에 접어든다. 이때부터는 메모를 해가면서 꼭 필요한 부분을 밑줄과 형광펜으로 줄을 그어가면서 탐독하고 머릿속에 넣어야 한다.

Part.2 컨셉개발
6장 뫼비우스의 띠 / 7장 컨셉 CREATORS / 8장 기능형컨셉 개발 / 9장 감성형컨셉 개발 / 10장 리뉴얼컨셉 개발 / 11장 부가서비스 개발

Part.3 컨셉정립과 표현
12장 포지셔닝 하우스 / 13장 브랜드컨셉의 변신과 진화 / 14장 표현컨셉 하우스 / 15장 표현방법

컨셉은 `창조(Creative)'를 도출하는 과정이다. 창조는 '마케팅(Marketing)'을 위한 디딤돌인 셈이다. 결국에는 창조-컨셉-마케팅이 서로 역학적으로 매듭으로 묶일 수 있는 필연의 관계일 수 있다.

마케팅에서 개념의 역할은 소비자가 갖고 있는 니즈를 어떻게 충족하느냐를 이해시키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컨셉의 역할은 소비자에세 가치를 이해시키는 것이다.


결국에는 신제품 개발을 통한 소비자와의 교차점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컨셉 도출, 즉 관찰과 브레인 스토밍, FGD와 경쟁자각도(이상 컨셉화) + 품질의 집과 트리즈(Triz), 수요예측과 컨조인트(이상 설계)가 서로 컨셉과 제품 테스트라는 서로 교차되지 않는 뫼비우스의 띠를 형성하여 컨셉이 정교화 됨을 말하고 있다.

시중에 신제품이 나오기 위해서는 무수한 컨셉 크리에이터 법칙을 통해서 생산과 결합, 유통과 제거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그렇다고 하나만 잘 된다고 볼 수도 없는 것이, 소비자의 욕구를 잘 받아들이지 않은 컨셉은 무용지물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컨셉'은 인간이 감각적으로 경험한 내용을 붙잡는 것이라 정의하였다. 인간은 외부의 사물이나 현상과 접촉하여 시작, 청각 등 오감으로 겅험한 것들을 컨셉을 동원해서 인식한다. 일상생활 속 모든 물건에는 컨셉이 있고 36가지 법칙이 그대로 적용되어 있음을 서두부터 말미까지 지속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다양한 Best Practice와 Sample, 36가지 법칙을 통해서 추후 마케팅 이외의 산업, 디자인, 경쟁 업체와의 치열한 두뇌싸움에 "컨셉"이라는 매개체로 승부를 띄우는 결과물을 낳기를 바란다.


컨셉 크리에이터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김근배 (책든사자, 2009년)
상세보기

*지금까지 정리한 "컨셉 크리에이터"와 함께 읽으면 좋을 몇가지 책을 나열해 본다.

: 데이비드 오길비의 "어느 광고인의 고백, J Estina 브랜드 런칭을 주도했던 권민님의 "네버랜드 브랜딩 전략", 마케팅의 아버지라 불리는 필립 코틀러의 "마케팅을 말하다", "마케팅 A To Z"을 아래에 소개해본다.


어느 광고인의 고백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데이비드 오길비 (서해문집, 1993년)
상세보기


네버랜드 브랜딩 전략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권민 (고즈윈, 2005년)
상세보기


필립 코틀러 마케팅을 말하다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필립 코틀러 (비즈니스북스, 2006년)
상세보기


마케팅 A TO Z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필립 코틀러 (세종연구원, 2003년)
상세보기


북스타일, 새우깡소년 - 감사합니다. -

새우깡소년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TRACKBACK :: http://bookstyle.kr/trackback/217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LED TV의 컨셉 전쟁, 알고 관람하자

전문서적 2009/05/14 23:54 Posted by 퓨처 워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LED TV 싸움을 아십니까? 시작은 삼성전자의 마케팅에서 시작되었습니다.

 LG-LH95-55inch-LED-LCD-TV_2

사실 엄밀하게 말하면 LED TV라고 부르는데는 좀 문제가 있습니다. LCD TV나 PDP TV에 비해서 LED TV는 기본적인 구조 자체의 차이는 아니기때문입니다. 즉 LED TV도 LCD TV의 한 종류로 백라이트가 단지 LED로 만든 제품인데 "표현컨셉"을 LED TV라고 부른 것입니다.

  문제는 이렇게 "LED TV"로 마케팅을 시작한 삼성전자는 의외로 시장의 반응은 좋았고 경쟁사인 LG전자는 약간 당황(?)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기술적(?)으로 LED TV는 없다고 삼성전자의 마케팅을 "소비자를 오도하는 표현"이라고 폄하하는 언론 기사가 나오게 됩니다.

참조 : "LED TV는 소비자 오도 잘못된 표현"… 정색한 LG 사장

하지만 이미 초기 시장 형성이 되어버리면서 "LED TV"라는 "컨셉"은 이미 삼성전자가 먼저 고객의 "마음"속에 자리잡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 LG전자는 어쩔 수 없이 삼성전자가 만든(?), 마치 새로운 TV라고 "오도"된 LED TV 시장에 진입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결국 LG전자도 LED TV를 출시하게 됩니다. 정확하게는 LG전자도 LED TV라고 "광고"하면서 제품을 출시하게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그건 바로 "LED TV"라는 기존 LCD TV와 별다를 바 없는 TV 제품에 새로운 "컨셉"을 마케팅했다는 점입니다. 제 생각에 이런 것이 바로 "컨셉"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컨셉 크리에이터 - 10점
김근배 지음/책든사자

이 책은 바로 그런 "컨셉"을 만드는 사람들이 좀 더 "컨셉"을 체계적으로 만들 수 있는 프레임을 배울수 있게 도와줍니다.

  사실 삼성전자의 LED TV의 제품 컨셉 자체는 원래 "얇은 TV"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얇은 TV"라는 제품 컨셉을 좀 더 강조하기 위해서 마치 새로운 TV가 나와서 "최초의 제품"인 것처럼 포지셔닝하고 싶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게 바로 "포지셔닝 서술"이라고 부른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이제 그러한 목적을 위해서 "표현컨셉"으로 "LED TV"라는 용어를 만들어냈다고 봅니다.

  하지만 책의 내용은 그렇게 녹녹하지 않습니다. 600여 페이지의 분량에는 "제품컨셉하우스"라는 것부터 "업의 컨셉 하우스", "포지셔닝 하우스" 그리고 "표현컨셉 하우스"의 4가지 프레임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도 나름 관심있게 읽어보려고 했지만 사실 짧은 기간에 소화하기에는 너무 "많은 내용"이 들어 있어서 제대로 다 소화하지도 못한 걸 실토하겠습니다. (이 서평은 위드블로그에서 받은 책이기때문에 이벤트 기간 내에 써야 합니다. ^^;)

  사실 고객들에게 어떤 제품의 가치를 제대로 전달하기에는 너무나 바쁜 현대 사회입니다. 따라서 기능이 많은 제품을 "마케팅"하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죠. 따라서 여러분이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라 할지라도 제품을 기획하고 홍보하는 "팜플릿"이라도 한번 만들어 본 분이라면 제품의 "핵심 컨셉"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짧은 시간에 휘리릭 읽을 책은 아니지만 두고두고 "참고서"처럼 "제품 컨셉"을 개발할 때 참조할 만한 책이라고 추천합니다.

컨셉 개발에 머리가 아픈 퓨처워커
2009년 5월 15일

TRACKBACK :: http://bookstyle.kr/trackback/213 관련글 쓰기

  1. 컨셉 크리에이터 - 창조적 역할이란 무엇인가를 말해주는 책

    Tracked from 새우깡소년, Day of Blog  삭제

    법칙에 대해서 논하라고 한다면, 과연 우리는 몇개에 대해서 구구절절 말할 수 있을까? 법칙이라 하면 정석으로 정해진 구문이나 설명, 뜻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모든 법칙을 `달달달' 외우기에는 우리의 머리에는 한계가 있다. (그렇다고 중.고등학교때의 주입식 교육 처럼 가르치고, 시험보고, 훈계하고, 숙제하고 그렇게 하면 많은 법칙들을 경계까지 세워가면서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부터 우리가 논하고자 하는 것은 바로 "컨셉 크리에..

    2009/05/18 22:26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oldtype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처음에는 LED 자체로 색을 표현하는 줄 알고 드디어 이런 것까지 나오나 하고 놀랐습니다. 며칠 후에야 다만 backlight 만 LED 로 바꾼 거라는 걸 알고 허탈해했죠. 이번 LED TV 사건(?)을 보면 프레임이라는게 얼마나 무서운 지 새삼스럽게 깨닫게 되네요.

    2009/05/15 09:05
    • 퓨처워커  수정/삭제

      아시다시피 대중들에게 어떻게 "인식"되는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뭐 우리 아버지는 아직도 "윈도"가 컴퓨터의 한 종류 로 계시니까요. 사실 그게 MS가 바라는 바이기도 했구요. 그런것처럼 "사실"보다는 고객들이 이해하는 "인식"을 어떻게 시킬것인가가 바로 "컨셉" 전쟁인 것 같습니다.

      2009/05/15 12:48
  2. 쏜군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첨단 제품이 많이 쏟아져나오는 요즘엔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지 않은 소비자들이 많을수록 이런 컨셉에 잘 말려들어가는것 같아요. 그 사실이 거짓이어도 대다수들이 그렇게 믿어버리고 마는 광고 전략.. 대단합니다.

    어마어마한 페이지 분량이지만 '컨셉 크리에이터' 저도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2009/05/17 22:27

쇼핑몰도 변해야 산다

전문서적 2009/04/13 09:00 Posted by 먹는 언니

쇼핑몰의 인기는 줄어들지 않는 것 같습니다. 프로그래머인 친구녀석의 말을 들으니 쇼핑몰 관련 의뢰가 심심치 않게 들어온다고 해요. 2004~5년정도에도 크게 붐이 한번 일었지요. 그래서 연예인들도 쇼핑몰에 동참을 많이 했었잖아요? ^^

저도 언젠간 온라인 상인들이 블로그를 활용하는 사례를 취재해보고 싶었는데 마침 관련 책이 나왔습니다. 나온지는 한두달 되었는데 제가 읽기에 좀 게으름을 피우느라...;;


웹 2.0의 날개를 달다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김중태 (e비즈북스, 2009년)
상세보기



웹2.0의 특징은 참여, 공유, 개방이지요. 책에서도 API, 위젯 등을 통한 분산의 사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전엔 막강한 자본으로 시장을 장악을 하곤 했지만 이제는 작은 혁신으로도 충분히 시장을 장악(?)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참여, 공유, 개방의 의미를 알고 재미있게 시도하면 개인쇼핑몰이라도 시장 장악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물론 작은 쇼핑몰은 대기업 등에서 운영하는 쇼핑몰과는 그 출발이나 포지션부터 다를겁니다. 빈틈을 메우는 전략으로 네티즌들의 힘을 조금씩 받아 꾸려나가는 쇼핑몰이어야 한다는 것이죠. 이른바 분산형입니다.

말은 참 쉬운데 아직 개인이 시도하기엔 기술적인 장벽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INIP2P같은 블로그에 척 붙이기만 하면되는 결제수단도 있지만 장바구니 기능 등이 없어서 아직은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곧 개인이 곧 판매자고 소비자인 것이 당연한 시대가 올 것이라는 생각에 동의합니다.

블로그도 메타블로그 서비스가 있고 여러가지 수익모델이 등장하듯 쇼핑몰적인 기능도 많이 등장하리라고 봐요. 언젠가 제 상품도 판매하고 싶은 저에겐 참 재미있는 책이었고 이런저런 아이디어도 많이 떠오르게 한 책이었습니다.

사례가 굉장히 많으니 쇼핑몰을 2,0스럽게 만드시고자 하는 분들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TRACKBACK :: http://bookstyle.kr/trackback/189 관련글 쓰기

  1. kz의 생각

    Tracked from keizie's me2DAY  삭제

    추천이 있어서 장바구니에 넣었던 건데, 역시나 좀 트렌디한 내용이라서 뒤적거리고 다시 꽂아뒀다. 목차에서 괜찮아 보이는 소제목이 하나 있었는데 별 내용은 없었고. / 하지만 좀 더 쇼핑몰 쪽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유익할지도 모르니, 말씀하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2009/05/06 10:12

댓글을 달아 주세요

디자인과 인간심리
도널드 노만  
일상 생활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사물들을 디자이너의 관점으로 분석하고 그 안에 담긴 디자인의 원리를 설명했다. 디자인을 전공하지 않는 일반인도 사물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디자인 이론을 ...
The Design of Everyday Things
Norman, Don  
REVEALS A CURRENT TREND IN SMART DESIGN THAT CAN ENABLE COMPANIES TO MOVE TO OR REMAIN ON THE LEADING EDGE OF THE COMPETITIVE FRONTIER, OFFERING A PRIMER ON HOW AND WHY VARIOUS PRODUCTS SUCCEED OR ...

여러분이 수업을 기다리며 강의실에 앉아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끼익 문소리를 내며 교수님께서 들어오셨습니다.

"프로젝터가 있으니 앞쪽 불은 꺼 주겠나?"
우연찮게 당신의 자리가 바로 스위치 옆이라 주섬주섬 일어났습니다.
대여섯 개의 스위치가 옹기종기 벽에 붙어 있는데, 적당히 하나를 눌러 보니 강의실 뒤쪽 불이 꺼지네요.
이건 아니다 싶어 얼른 옆의 스위치를 다시 눌러보니, 이번에는 창가 쪽 불이 꺼집니다.
왠지 교수님의 표정이 험악해지는 건 나만의 착각일거라고 생각하면서
결국 모든 스위치를 다 눌러보고서야 앞쪽 불을 끌 수 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은 후 여러분은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할까요?
대부분은 '뻘줌하다, 운이 없었다, 첫 시간부터 왜 이러지' 등등의 자학을 하고 계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이 책은 당당하게 '그것은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 라고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여러분의 실수가 아닌, 
스위치 디자이너와 엔지니어의 실수이며 그들이 자신의 책무를 다하지 못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비단 스위치 뿐 아니라, 여러분 핸드폰에서 쓰기 힘든 많은 기능들, 
이메일을 보내기 어려워하시는 부모님, 새로 산 TV를 어떻게 켜는지 몰라 쩔쩔매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야기합니다. 

"너를 탓하지 마라. 이건 디자인이 잘못된 거다!"

이 책의 저자인 도널드 노먼은 제이콥 닐슨과 함께 '사용성 usability'의 대가로 꼽히고 있으며, 1980년대부터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중요성을 널리 알린 Guru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회자되고 있는 UX, UI 관련된 일을 하시는 분이라면 이미 읽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책에서는 스위치 뿐만 아니라 가스레인지, 문 손잡이 등 일상 사물들의 잘못된 디자인을 다양하게 예시로 보여줍니다. 또한 인간 행위의 일곱 단계, 인터페이스 디자인의 8원칙 등 현재까지 널리 통용되고 있는 UI 개념과 원칙들을 담고 있습니다.

분량도 적고, 다루는 개념들을 다양한 예시와 함께 쉽게 설명하고 있어 누구에게나 일독을 권할 만 합니다.
(요즘 햅틱폰 cf에 나오는 '멋진 사용자인터페이스' 등의 광고를 보고 얼핏 감이 오시는 분들께 더욱 권합니다.^^)

p.s 앞에서 소개해드린 강의실 불 끄기 사례는 
제가 학부 시절, 지금 지도교수님의 '인터페이스 디자인' 수업 첫 시간에,  
또 제가 지난 학기 외부 강의 첫 시간에 실제로 써먹었던 사례입니다.
이것만큼 '인터페이스'와 '사용성'의 개념을 단번에 이해시키기 쉬운  스킬도 별로 없더군요. 

또, 가능하시다면 번역본보다는 원본을 추천해 드립니다. 오히려 말이 좀 어려워져서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TRACKBACK :: http://bookstyle.kr/trackback/90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링크의 경제학, 링크는 힘이 쎄다

전문서적 2009/03/05 12:41 Posted by 퓨처 워커
링크의 경제학 - 웹2.0시대의 새로운 영향세력들, 그들은 어떻게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가
폴 길린 지음, 최규형 옮김, 세이하쿠 감수   2009-01-05
수많은 기업들이 이제는 블로그, 팟캐스트, 비디오블로그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그들의 작은 움직임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이 책은 소셜 미디어의 영향력과 특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마케팅·PR 등 비즈니스 전반에 걸친 변화를 통찰함으로써 마케터들이 이에 동참하기 위해 알아야 할 전략을 제시한다.




웹2.0은 참여, 공유가 대표 키워드로 나서고 있는데 그보다 더 중요한 건 '링크'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기사 참여한다는 것과 공유한다는 말 자체에 이미 링크라는 의미가 스며들어있을 수 있겠네요.

처음에는 왜 책 제목이 <링크의 경제학>일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링크의 경제에 대해서 쓴 것이 맞다고 생각됩니다. 

태우님께서 <미코노미>에서 이렇게 쓰셨죠. 


   
 
대화가 계속 오가면 대화의 주체들이 품고 있는 경제적인 필요에 의해 자동으로 시장이 형성된다.
대화 속에서 상대방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발견하고, 자신이 소유한 것과 상대방이 소유한 것을 필요에 따라 교환함으로써 양자가 모두 만족하는 방법을 터득한다.  p. 32~33


연결한다는 것의 참된 의미는 두 개의 개체가 연결되었을 때 이 둘이 독립적으로 있었을 때의 성질만으로는 전혀 상상할 수 없는 결과가 나온다는 것에 있다... 막혀 있던 두 도시 사이에 길이 하나 생기면 엄청난 문화 및 경제교류가 일어나게 된다. p.32
 
   

그만큼 링크는 경제적 가치를 가져다줍니다. 근데 그것이 자발적으로 일어난 수많은 점들에 의해 폭발적으로 링크된다면...? 그것은 정말로 엄청나겠지요. 제가 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며 생기는 경제적 가치가 더 크다를 참고하세요.

정말 재미있는 책입니다. 꼭 읽어보세요. 전 이 책을 읽고나서 <링크>라는 책을 제대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몇 년전에 사놓은 책인데 좀 어려워서 읽다 말았거덩요. ;;; 

먹는언니

TRACKBACK :: http://bookstyle.kr/trackback/137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 아마도 직장인이라면 논리학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한다.


설득의 논리학 - 말과 글을 단련하는 10가지 논리도구
김용규 지음   2007-07-10

위대한 지성들의 논리학과 그에 따른 글쓰기와 말하기를 설득이라는 코드에 맞추어 구성한 교양서. , 의 지은이 김용규가 썼으며, 광고나 보고서, 프레젠테이션 등 우리가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예들을 통해 논리학을 설득의 도구로, 합리적인 사고력으로 활용하는 실질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영업의 기본은 설득이다.

자세하게 이야기 하자면,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서 우리의 제품이 줄 수 있는 가치를 통해서 고객의 니즈를 채워 줄 수 있다고 고객을 이해시키고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고 고객이 구매를 결정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영업이다.

영업을 하면 제품을 소개하는 프리젠테이션이나 고객과의 협상 등이 빠지지 않는데, 이럴 때마다 영업사원은 자신의 수사학적인 능력을 발휘하여 미사여구를 동원해서 상대방을 현혹하거나 고객의 심리를 꿰뚫어서 빈틈을 노린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수사학과 심리학과 논리학의 차이를 명확하게 이해하지 못했었다. 이 책의 저자가 말하는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수사학 : 미사여구로 화려하게 치장하여 상대방을 설득;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지만, 완전한 설득에는 부족하다.

심리학 : 실험과 관찰을 통해서 사람의 심리의 취약점을 활용하여 설득하지만, 어쩌다 넘어갈 수는 있지만 지속적이지 못하다

논리학 : 논리란 합리적인 정신활동으로 합리적이고 정당한 논리에 근거하여 설득하여 상대방이 납득하도록 한다.
 
   

그렇다면 훌륭한 영업사원에게 필요한 것은 논리학인 것이다.

그렇다면 논리학은 영업사원에게만 필요한 것일까? 아마도 말을 하고 글을 써야 하는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것이 논리학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 책에서는 수사학과 예증법의 소크라테스, 삼단논법의 셰익스피어, 배열법과 yes-but 논법의 아리스토텔레스, 귀납법과 과학적 수사학의 베이컨, 가추법과 가설연역법의 셜록 홈스, 연역법과 자연언어의 비트겐슈타인, 설득의 심리학과 의사결정의 논리학의 파스칼, 토론술과 논쟁술의 쇼펜하우어, 이치논리와 퍼지논리의 플라톤 등의 논리학에서 빼먹을 수 없는 고수(?)들의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말하고 글 쓰는 것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는데, 위에서 언급한 논리학의 도구(책 표지에 나와있는 표현)들이 책 한 권으로 정리할 수 있는 수준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든다.

다만, 개요 수준의 소개를 통해서 이러한 논리 도구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이 책에서 알려주는 논리 도구에 대해서 꾸준히 관심을 갖고 노력을 한다면 훨씬 논리적인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그렇다고 이 책에 나와있는 논리도구에 대한 내용이 깊이가 없거나 대충 작성한 내용 같다는 것은 아니다. 뭔가 좀 더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부족할 수 있다는 뜻일 뿐이다.

아마도 직장인이나 수험생들이 단기간에 자신의 논리도구를 정리하는 데에는 유용한 책인 것 같다. 왜냐하면 책 표지에 나와있는 문구처럼 논리학은 나의 말과 글뿐만 아니라 생각을 단련하는 도구이기 때문이다.


TRACKBACK :: http://bookstyle.kr/trackback/140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BLOG main image
BookStyle | 북스타일
책에 관한 모든 것을 이야기하는 팀 블로그 북스타일입니다.
by 네오비스

공지사항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337)
About BookStyle (21)
서평 (193)
강력추천 필독서 (1)
숨겨진 보석 (35)
전문서적 (13)
책배틀 (23)
북가젯 (6)
읽다가 말아버린 책 (1)
Etc. (32)

BookStyle | 북스타일

네오비스's Blog is powered by Tattertools / Supported by Tatter & Media
Copyright by 네오비스 [ http://www.ringblog.com ]. All rights reserved.

Tattertools Tatter & Media DesignMyself!
네오비스's Blog is powered by Textcube. Designed by Qwer999. Supported by Tatter &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