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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작가가 되고자 한다면...! [슈퍼라이터]

서평 2010/02/28 17:36 Posted by 먹는 언니
나의 장래희망은 Food를 가운데 두고 십자로 뻗어나가는 영역을 모두 섭렵할 수 있는 작가가 되는 것이다. 여행은 그 십자의 하나의 큰 축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아주아주 관심이 많은 분야이기도 하다. 


 
수직으로는 미래와 과거를 수평으로는 동서양을 아우를 수 있는.... 그것도 Food를 중심으로 말이다. 아직은 아무것도 없는 공허이지만 조금씩 쌓아가다보면 공든탑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이런 나의 욕망 속에서 철커덕 눈에 들어온 책이 바로 <슈퍼라이터>였다.

슈퍼 라이터
카테고리 여행/기행
지은이 이지상 (시공사,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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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활발하게 활동 중인 여행작가 5인이 그들의 노하우와 생각들을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문장들로 책을 엮어냈다. 여행작가들이라 그런지 정말 쉽지만 머리 속에 쏙쏙 잘 들어오게 글을 썼다. 더불어 사진도 함께 실렸는데 내 입장에선 부러울 뿐이다.

나의 정체성을 고민하며 나만이 써낼 수 있는 글이 무엇일까를 있는 힘껏 고민하고 있는 나에게 박동식씨의 '초보작가가 여행기를 쓸 때 피해야할 것'에 대한 답이 참 가슴에 와닿았다.

'초첨이 맞지 않은 한 장은 실수다. 초점이 맞지 않은 사진 열 장은 실험이다. 그러나 초점이 맞지 않은 사진 백 장은 스타일이다'라는 말이 있다. 사진은 초점이 맞아야 한다는 것이 상식이다. 그래서 초점이 맞지 않은 사진은 잘못된 사진이다. 하지만 초점이 맞지 않은 사진 백 장을 찍으면 그것은 그만의 스타일이 된다. 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하지 말아야 할 것은 없다. 자신만의 개성을 갖게 된다면 그처럼 좋은 것은 없을 것이다. 단, 기초는 튼튼히 할 것.


여행작가 5인은 이구동성으로 여행하면서 글쓰고 돈을 번다는 것은 생각만큼 낭만적이지 않다라는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그 길을 가야한다는 사명감 내지는 프로정신이 있으면 끝까지 가보라는 것이다. 사실 나는 여행작가가 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글을 써서 먹고 살아야한다는 데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나마 잘 할 줄 아는 것이 글쓰기이며 좋아하는 것도 글쓰기이기 때문이다.

내 경우는 글쓰기의 세계에서 내 자리를 만들려면 위 그림과 같이 십자의 영역을 모두 섭렵해야 할 것이다. 세상은 점점 전문화되고 날카로워지고 있으니까. 그런 저런 생각들에 휩싸여 결정내리지 못한 여러가지의 것들이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조금 더 정리가 되었고 몇 가지는 잠정적으로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내 나이 삼십 중반. 이른 나이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늦은 나이도 아니다. 난 어른이니까 이제 내가 가야할 길을 외롭더라도 묵묵히 갈 수 있을거다.

초점없는 백 장의 사진은 스타일인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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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있고 멋진 남자가 되고 싶지만 방법을 알지 못하는 남성들에게 바칩니다.

남자는 스타일을 입는다 - 내 남자를 스타일리시하게 만드는 43가지 전략
함선희 지음   2008-02-29
스타일링의 기본 공식부터 테크닉까지 낱낱이 해부한 종합 스타일 전략서. 외모 가꾸기를 두려워하는 남성들을 위해 일러스트와 사진, 표 등을 첨부해 보다 쉽고 시각적으로 스타일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청바지 오래 입는 법, 면도상식, 절대로 피해야할 패션 스타일링 습관과 함께 바른 자세를 위한 스트레칭이나 동안을 위한 마사지, 목소리 연출법, 대화 스킬 등 보다 실용적인 정보들도 담았다.


McKinsey,GfK Marketing Service Korea등의 외국계 컨설팅/마케팅 회사의 특징은 연봉과 별도로 '품위유지비'와 함께 남/녀 각각을 위한 '스타일 가이드'가 있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을 상대해야 하는 컨설턴트나 마케터에게는 실제로 외모에서 풍기는 스타일에 따라서 만나는 사람들의 반응이 달라진다고 한다. 

한 때 D 모사의 E-Business 마케팅 부서에 있었던 지인도 내게 자신의 높은 연봉의 비결은 자신이 고객을 만나러 갈때의 스타일링 방법 및 전략이라고 이야기 해주었던 만큼 스타일은 실로 우리에게 중요한 요소임에 틀림없다. 

필자인 레이는 '스타일'에 대해서는 전혀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던 사람 중의 한명이다. 

필자가 스타일에 도움을 받은 경험을 말하자면 20살때 레이를 대면하는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레이의 겉보기로 판단하는 나이가 30대였다. 하지만 이듬해 여자친구를 사귀고 싶은 마음에 친구를 통해 스타일 컨설팅을 받고 났을때는 25-26의 '지적인 이미지'라는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책은 평생 자기 옷이라고는 제대로 골라보지 않거나 디스플레이 되어 있던 스타일 그대로 구입하는 식으로 남이 만들어 주지 않는 이상 코디를 할 줄 모르는 레이같은 남자들을 위해서 만들어진 책이다. 
( 지난 블로그 컨퍼런스때 나름대로 뺴입고 갔었는데 멜님께서 넥타이 센스에 대해서 지적한 이유를 정확히 알지 못했다. 하지만 이 책을 보니 정말 '무개념'한 스타일링 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머리 색깔에 따라서 옷의 색깔을 정하는 방법, 상황에 따라서 좋은 첫인상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와이셔츠/넥타이 조합 방법/옷에 어울리는 악세서리를 고르는 방법/좋은 구두를 고르는 방법/면도 하는 방법/청바지를 좀 더 멋지게 입는 방법 등등 

새우깡소년 님을 통해서 이 책을 추천받지 못했다면 어땠을까 할 정도로 '아찔했던' 그 동안의 스타일링에 대해서 오류점들을 발견하게 해 주는 이 책은 '간지나는 남자'가 되기 위한 필독서라고 말할 수 있겠다. 

언젠가 이런 통계를 본 적이 있었던 것 같다. 

'이성을 볼 때 어떤 것을 많이 보는가?'에 대한 질문에 상당히 많은 수의 여성들이 '남자의 옷 입는 스타일 / 맵시를 본다'라는 답변을 했다. 

너무 외로운데 방바닥만 긁고 있는 그대! 

이 책으로 환골탈태하여 올 한해 여인의 향기로 가득한 해로 바꾸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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