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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에 혼을 담겨 있습니까?

전문서적 2010/02/26 07:00 Posted by 퓨처 워커

요새 휴대폰 분야에서는 UX라는 얘기를 많이 합니다. UX가 좋아야 한다. 아이폰은 UX가 뛰어나다. UX 차별화가 핵심이다. 모두 옳은 얘기입니다. 하지만 정말 UX란 무엇인가요?

여기서 우리가 주목할 단어는 바로 Experience입니다. 고개의 경험을 차별화하자는게 UX 차별화일 뿐입니다. 그럼 다시 질문이 과연 "경험"이란 무엇이고 "경험"이 왜 중요한가라는 질문을 해야 합니다. 또한 그러한 "UX"를 잘 하기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건가라는 질문이 나옵니다. 이에 대한 해답의 실마리로 아래 비디오를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경험"이란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

비디오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결국 대부분의 비지니스 분야에서 경쟁의 방식이 "제품"이 아닌 "서비스"의 시대로 간지는 오래이고 이러한 "서비스"가 단순히 "기능적인 서비스"를 전달하던 수준으로는 "일상재" 수준을 벋어나기 어렵기때문에, 이런 서비스 자체도 정말 "진정성"을 갖지 않고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어렵다는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진정성이란 결국 "철학"이 아닐까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기를 좋은 제품이나 회사에 대해서는 "철학"이 있다고 얘기합니다. 즉 그 회사의 제품이나 서비스에는 일관된 "방향성"이 있고, 그 방향성에 대한 "철학"을 고집스럽게 밀고 나가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애플의 철학은 "Simpleness"입니다. 즉 어떻게 하면 컴퓨터나 소프트웨어를 고객들이 "쉽고" "단순하게" 사용하게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모습이 모든 하드웨어 디자인과 소프트웨어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즉 그들의 "SImpleness"에 대한 "진정성"을 느낄 수 있는 것이지요. 우린 그런 걸 "철학이 있는 제품"이라고 하지요. 결국 사람들은 그 제품이 왜 좋은 지는 잘 모릅니다. 그냥 "좋다고 느끼는 것"뿐입니다. 그게 바로 "경험"이죠. 그리고 그게 바로 "UX" 의 본질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철학"을 가지고 "혼"을 담았는가?

비디오에서도 얘기하지만 "진정성"이란 무엇인가요? 바로 정말 서비스나 제품을 제공하는 회사의 직원들이 정말 이 제품이나 서비스에 "혼"을 담았다고 할만큼 자신있게 만들었는가의 문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정말 우리가 아는 회사들이 고객의 "생각대로"하게 서비스를 만들고 있는건지, 정말 "올레"할 수 있게 서비스를 만들고 있는건지, 또는 "오즈의 마법사"처럼 느낄 수 있게 서비스를 만들고 있는건지 우리는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정말 여러분이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사랑하십니까?

휴대폰 얘기를 다시 해보죠. 전 아이폰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이 회사는 최소한 "음악과 비디오"를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서만큼은 스스로 사랑한다고 자평할만큼 많은 고민을 하고 있구나라고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이폰이 Facebook을 많이 고민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당연히 게임 S/W를 사랑하는 회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그들은 그들이 사랑하고 좋아하는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잘 구현할 수 있도록 아이팟과 아이폰을 만들었고 그들의 "진정성"이 고객들에게 전달되었기때문에 "애플빠"가 생긴 것은 아닐까요? 그리고 그들은 최소한 제가 느끼기에는 멀티미디어 서비스만큼은 "진정성"있게 만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때문에 다른 서비스를 쓰기에 아이폰이 불편한것도 사실이구요. 

옴니아는 무슨 "진정성"이 있을까요?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모든 것을 다 잘하는 "진정성"이란게 가능할까요? 어떤 한 회사가 모든 것에 대해서 그렇게 진정성을 가질 수 있을까요? 전 어렵다고 봅니다. 그래서 세상은 한 회사가 모든 것을 잘하는 사례는 없습니다. 구글이 검색은 잘하지만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약한 것이, 애플이 멀티미디어는 잘 하지만 나머지는 약한 것이, 블랙베리가 이메일은 잘 하지만 나머지는 약한 것이 그들이 돈이 없고 능력이 안되서는 아닙니다. 그러한 "진정성"이 결국 그 회사의 "문화"수준으로 되어 있어야 진정한 "진정성"이 보이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혹시 제품의 기능에만 "혼"이 있는건 아닌지

물론 우리나라 회사들이 제품을 잘 만들고 이만큼 성장한데는 분명 그 제품을 만드는 사람들의 "혼"이 있었기때문에 이만큼 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러한 "혼"이 이제는 단순히 제품의 "기능" 수준이 아닌 "경험" 수준으로 발전해야 하고 그것이 "서비스" 수준으로 제공되지 않으면 더 이상 경쟁성을 갖기 어렵다는데에 있다고 봅니다. 

이제 묻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경험"을 전달하고 싶으십니까? 그리고 그 "경험"을 여러분 회사 직원들이 모두 "혼"을 담아 만들고 계십니까? 정말 제공되는 "서비스"에 대해서 누구에게나 자랑할만큼 스스로 "사랑"하시나요? 그 정도로 탑재된 서비스에 대한 진정성이 없다면 여러분의 제품은 팔리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진심"은 결국 느껴지기 떄문입니다. 그게 "경험"이고 "UX"라고 생각합니다.

"경험"이란 "기능"이 아니라 "감성"이고 "진심어린 사랑"입니다. 

잠이 안와서 몇 자 적어보는 퓨처워커
2010년 2월 26일

PS.
  좋은 비디오를 추천해준 트위터의 @HRG님께 감사합니다. http://uxfactory.com/789
  사용자 경험에 대한 좋은 책도 같이 추천합니다. UX의 본질이 UI만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사용자 경험에 미쳐라! - 10점
데이비드 베르바 외 지음, 김소영 옮김/한빛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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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UX?

    Tracked from 지속가능한 발전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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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4/2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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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구인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용 중 공감하는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서두의 질의부터 뜨끔하게 하는 것 같군요. 현재 UX를 공부하는 저에게는요.
    좋은 글, 공감하는 글, 담아갑니다.

    2010/02/27 09:02

얄밉게 잘 하는 애플의 iPhone 국내 협상

책배틀 2009/06/21 12:11 Posted by 퓨처 워커


KT가 iPhone 도입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은 이제 거의 정설에 가까운 얘기이다. 재미있는 것은 현재 협상 테이블에 KT만 있지 않다는 점이다. 아래는 inews24 기사의 일부분이다.

지난 해부터 '아이폰' 도입에 나선 KT가 애플에게 '독점 판매권'을 요구했지만 애플이 SK텔레콤에게도 공급을 하겠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이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뉴스24

KT의 입장을 생각해보자. KT는 현재 KTF와의 회사 통합 이후 QOOK이라는 신규 브랜드를 출시하며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시장을 리드하고 있지는 못하다.

반면 SKT는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역시 다양한 모델의 출시로 향후 시장 방향을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업용 블랙베리를 포함하여 다양한 스마트폰을 출시하였고, 삼성전자의 T-Omnia가 시장에서 나름 좋은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또한 소니 에릭슨의 최신 제품인 Xperia와 HTC의 제품들까지 나름 다양한 선택권을 고객에게 제시하고 있다.

반면 KT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스마트폰이 대부분일뿐 외국 제품으로는 Gigabyte의 제품 정도가 유일하다.

이런 KT입장에서 iPhone의 도입은 절실할 수밖에 없다. LGT의 Oz라는 저렴한 무선 인터넷이라는 "컨셉"은 어짜피 흉내내기 힘들기때문에 KT 입장에서는 보다 Premium Market을 공략하기위한 제품이 필요하면서도 SKT가 이미 도입한 것과는 확실히 차별화된 제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크지 않는 이유가 결국은 휴대폰 자체의 경쟁력에서 고객에게 매력적인 제품이 적었기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제품은 비싸면서 일반 휴대폰보다 기능은 많다고 하지만 통신사, 제조사, 플랫폼 회사의 다양한 UI가 혼합(?)되어 사용법을 진정으로 어렵게 만들어준 T-Omnia 같은 제품을 보면 이걸 정말 일반 대중들에게 쓰라고 만든 휴대폰인지 싶다.

이런 국내 상황에서 KT의 iPhone 도입은 더 이상 미룰수 없는 입장이고 이는 KT가 iPhone 도입 협상에서 불리할 수 밖에 없는 결과를 만든다.

더군다나 Apple이 누구인가? 전세계 통신사를 설득해서 단일 시장을 만든 "협상의 달인"들이다. 그런 Apple이 KT와 도입 협상을 하면서 쓰는 카드는 바로 "SKT"라는 카드였다.

Apple 입장에서 KT에 보다 유리한 협상을 하기 위해서는 "대안"이 필요하다. 즉 KT를 압박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보다 협상 조건을 유리하게 만들수 있기 때문이다.

Apple은 현재 SKT에게도 iPhone 도입을 제시하면서 마치 KT와 SKT를 저울질 하는 것처럼 협상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SKT 입장에서는 또 다른 "대안"들이 있다. 기존에 이미 도입한 Sony의 신 제품들도 있고 HTC의 안드로이드 제품들도 그 대안이 될 것이다. 그렇기때문에 그 협상에서 SKT는 "KT가 도입하면 하고, 그들이 안하면 우리도 안한다"라는 배짱을 부릴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공격을 해야 하는 입장인 KT가 "독점조건" 없이 iPhone을 도입한다면 전략상 차질이 생길 수 밖에 없고 그건 오히려 SKT만 좋은 일 시켜줄 상황이 될 가능성이 높다. KT가 iPhone을 도입하는 것은 SKT의 고객을 뺏어오는 "공성전략"이지 LGT 같이 "저렴한 가격"으로 기존 고객을 지키는 것 같은 "수성전략"이 아니기 때문이다.

만약 협상결과가 SKT와 KT가 동시에 iPhone을 도입하게 된다면 제일 큰 피해자는 KT 스스로가 될 수도 있다. 이는 어짜피 동시에 도입해서 동시에 마케팅을 해버리면 어짜피 iPhone을 구매해야 입장에서는 굳이 KT를 선택할 이유가 별로 없기때문이다.

물론 이에 대한 대응전략은 충분히 다른 방안으로 만들 수 있지만 시장을 "리드하는 인지도 확산" 관점에서는 분명히 실패한 전략이 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협상의 방법론이 바로 "BATNA(Best Alternative To Negotialated
Negotiated Agreement"라고 한다. 바로 아래 책은 이러한 협상의 법칙을 10가지로 간단 명료하게 제시하고 있다.

협상의 10계명 - 10점
전성철.최철규 지음/웅진윙스

[책배틀] - 협상, 말빨이나 기싸움이 아니었다
[책배틀] - 협상의 달인이 되려면 상대방의 욕구에 집중하라

사실 Apple의 이런 전략은 초기 iPhone 2G를 출시할 때 미국에서 AT&T가 모든 조건을 Apple에 유리하게 받아들이게 한 최대의 법칙이기도 했고, 결과적으로 미국에서도 1위 사업자가 아닌 2위 사업자 AT&T가 굴욕(?)적인 조건에도 불구하고 iPhone을 도입한 이유이기도 했다.

물론 그러한 굴욕(?)적인 조건에도 불구하고 AT&T와 Apple은 결과적으로 Win-Win 협상을 한 것이라 평가할 수 있다. AT&T는 결과적으로 원하는 가입자 증가를 얻었고 Apple은 초기 시장 형성에 성공한 후에 오히려 미국을 넘어 세계적인 시장을 만들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성공 사례를 봤을 때 KT는 반드시 이번 협상에서 iPhone을 도입해야만 하는 입장이고 이러한 상황을 Apple은 최대한 활용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다.

한명의 고객으로서 부디 Apple과 KT가 Win-Win할 수 있는 협상결과를 빨리 도출하기를 바라며 여러분들도 꼭 협상에 대한 공부를 계속하시길 추천한다.

협상은 언제나 어려운 퓨처워커
http://futurewalker.kr
2009년 6월 21일

참고
  아이폰 국내 출시 지연은 독점판매권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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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go2sm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플이 얼마나 '협상'과 '영업'을 잘 하는지에 대해선 여러
    경제경영서에서도 알 수 있었죠? 사용자와 윈윈하는 전략_
    정말 얄밉게 협상을 잘 하는 그들에게서 뿐만 아니라
    이 책을 통해서도 '같이 살아남는 협상법'을 배우고 싶네요^^

    리뷰 잘 읽었어요.

    2009/06/22 16:59
    • 퓨처워커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그 협상력이 주로 스티브 잡스 개인의 능력이라는 설이~.. 그 얘기는 그 양반 돌아가시면 어떻게 될까요?

      2009/06/24 22:04
  2. 지킬박수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소식에 따르면, iPhone 출시가 KT 7월, SKT 9월이라는 것 같은데,
    이는 윈-윈의 결과일까요?

    그리고, 글에 오자가 있군요. BATNA에서 Negotialated -> Negotiated^^

    2009/06/24 13:54
    • 퓨처워커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오타 고치겠습니다. Win-Win이 될지 아닐지는 이제 우리나라 통신에게 달린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차피 도입한 것 제대로 성공시키는 건 이제부터 통신사의 몫이라도 해도 과언이 아니니까요. 애플 코리아가 한국에서 돈 들여 직접 마케팅할리는 없을 거 같구요.

      2009/06/24 22:06

아이폰은 스티브 잡스가 발명했다?

서평 2009/03/11 14:09 Posted by 네오비스

제품의 기획자나 혁신 교육자를 위한 필독서 "이노베이션 신화의 진실과 오해"


  2007년 구글의 올해 인기검색어 1위는 “아이폰”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지난 12월 4일 보도한 바 있다. 이러한 입소문 마케팅의 성공 요인은 무엇일까? 이러한 관심도는 제품이 나오기도 전에 “아이폰이 있을 거라는” 소문이 소문을 키우는 멋진 마케팅의 진행이었다.

(아래 그림은 아이폰으로 예상되던 디자인의 한가지)
 
 아이폰의 소문이 무성할 무렵 인터넷에서는 “아이폰의 성공이 그리 쉽지는 않을 거다”라는 의견이 많았다. 시장은 포화 상태이고 전 세계적인 판매고와 브랜드를 자랑하고 있는 노키아, 삼성전자, LG전자의 좋은 제품을 두고 과연 어떤 고객이 휴대폰을 처음 만드는 애플의 제품을 선택할까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었다. 

심지어는 애플이 한번도 휴대폰을 만들어 본적이 없어 과연 안정적인 제품을 만들 수 있을지 의심하는 사람도 많았다 (이건 구글폰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얘기들이 현재 떠돌고 있다).

  물론 현재까지 아이폰이 시장 점유율에서 성공적이라고 평가하기에는 이른 감이 없지 않다. 하지만 전 세계 어느 회사도 그들의 휴대폰 브랜드가 구글의 인기 검색어 1위로 오른 적은 없다. 따라서 최소한 아이폰은 브랜드 마케팅 면에서는 성공적인 제품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고 본다.

  이러한 아이폰 성공의 비밀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아이폰의 “혁신성”과 기존의 애플제품에서 보여주었던 “혁신적인 문화”에 대한 “믿음” 그리고 결과적으로 “스티브 잡스”라는 “혁신의 아이콘”에 대한 “신화”가 아닐까 생각된다. 

   
  이 책은 그러한 "믿음"과 "신화"에 대한 얘기다. 이 책에서도 얘기하고 있지만 사실 이러한 이노베이션에 대해서 상당히 많은 “오해”들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아래는 책에서 언급한 “이노베이션”에 대한 오해의 목록이다.
   
 
  • 혁신은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한 순간”에 이루어진다
  • 사람들은 “이노베이션”이 발전한 과정을 알고 있다.
  • “이노베이션”에는 특별한 왕도가 있다.
  • 사람들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사랑한다.
  • 혁신가는 천재라서 혼자서 일한다.
  • 좋은 아이디어는 찾기 어렵다
  • 당신의 상사가 당신보다 혁신적이다
  • 좋은 아이디어가 경쟁에서 이긴다
  • 혁신은 해결책을 만드는 것에 있다
  • 혁신은 항상 좋은 결과를 만든다
 
   


  내 의견을 추가한다면 일반 수용자들은 “무엇이 혁신적인지” 잘 느끼지도 못한다. 이건 마치 내가 앤디 워홀의 그림을 보고 특별한 감흥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가 아닐까 생각된다. 

  정확하게는 일반 수용자들은 "혁신적인 제품"의 차별성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도 없다. 그냥 남들이 많이 쓰는 제품을 쓰는 것 뿐이다. 

  인터넷이 처음 나왔을 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것의 파괴력을 이해할 수 있었을까. 옥션이 국내에 처음 나왔을때 과연 TV홈쇼핑 업체들이 그들에게 관심이나 보였을까? 그건 예측은 원래 불가능한 일이다.

  특히 첨단 기술 제품에 대해서는 “캐즘”이라는 단절이 큰 것이 현실이다. 조기 수용자들은 사실 이러한 “캐즘”을 넘은 제품만을 보기 때문에 마치 그런 첨단 제품이 어느 한 순간에 만들어진 것으로 알기 쉽고 또한 성공의 결과만을 보기 때문에 마치 그것의 성공 신화를 모두 안다고 오해하는 것이다. 문제는 그런 사람들을 대상으로 우리는 "혁신적인 제품"을 팔아야 하다는 점이 어려운 것이다.

  사실 이 책은 대중적인 내용이라고는 볼 수는 없다. 아이폰의 혁신이 스티브 잡스 혼자의 능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에서 말하는 “혁신”에 대한 “오해”를 전달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첨단 제품을 기획하거나 회사에서 “혁신”를 교육하는 담당자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특히나 “혁신적인 아이템”으로 사업을 하시는 사장님들은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왜 외국의 “벤처 회사”들은 어느 정도 회사가 성장하면 대기업에 M&A 되는지. 그리고 왜 그것이 바람직한 모델인지.

  그러한 이유의 본질은 바로 “세상이 바뀌는 것이 내가 원하는 만큼 빠르지 않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그들은 알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집에 돈이 많아서 10년 이상을 버틸 수 있다면 말리지 않겠지만 말이다.


미래는 빨리 온다고 믿다가 집안 말아먹은 퓨처워커
2008년 2월 16일


이노베이션 신화의 진실과 오해 - 전화기에서 구글에 이르기까지 신화를 만드는 이노베이션의 공식을 배운다
스콧 버쿤 지음, 임준수 외 옮김   2008-01-26
우리 주변에서 목격할 수 있는 모든 '비약적 발명', 로마의 건축물, 검색 기술의 지존인 구글, 사람들이 음악을 듣고 구매하는 행위를 바꿔놓았던 애플의 아이팟 등 동서고금을 가르는 이노베이션의 신화를 해부하여 신비감을 제거한다. 이를 통해 이노베이션에 도전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이노베이션은 천재들이 도전하는 것이라며 아예 준비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현실적인 동기를 불어넣어준다.

PS.  사실 스티브 잡스에 대해서 조금 더 얘기하지면 그는 애플에서 쫓겨난 후 다시 사장으로 돌아온 후에는 이전보다 "덜 혁신적인 사람"이라고 나는 평가한다. 

  왜나하면 기존의 "너무 혁신적인" 제품이 회사의 매출에 생각만큼 도움을 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사실 그는 애플에서 쫒겨난 후에는 더욱 혁신적인 제품들을 만들었다. 그가 만든 그래픽 워크스테이션인 NeXT가 그랬고 Pixar 도 사실 3D 그래픽 전문 워크스테이션이 원래 회사의 목적이었다. 

  하지만 NeXT는 사실 시장에서 너무 앞서간 제품이라서 시장을 제대로 만들지 못해서 실패했고 Pixar는 결국 그 기술을 활용한 영화로서 회사의 방향이 바뀐 것이다. 즉 그들의 원래의 "혁신성"으로 성공하지는 못했다. 이런 애플의 실패담에 대해서는 나중에 별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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